옛동견
애기여권&가족비자 신청하기
쎄니체니
2010. 5. 11. 12:21
2004-05-13 17:53:59 쥔장 마누라
세은이의 도일을 결정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세은이 여권만들기다. 갓난쟁이가 몬 여권, 비자가 필요하냐 사람들 얘기하지만 쬐만해두 사람은 사람이다. 어른들 필요한건 애기두 다 필요하다. ^^ 1. 여권 맹글기 1) 여권사진 박기 여권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집으루 카메라멘을 부르는 방법, 디카로 대충 찍는 방법 등등이 있는데, 디카루 찍어서 현상해두 무방하다고 해서 우린 후자를 선택했다. 디카로 세은이 사진을 찍은후, 4X3센츠로 2장을 준비한다. (어른여권의 경우, 사진이 디카루 찍은것은 불가능할 경우가 있다. 가능하면 사진관 가서 찍는것이 좋을듯..갓난쟁이를 제외하곤...) 2) 여권 신청하기 여행사에 의뢰해도 되지만, 4월에 잠깐 한국간 사이에 직접 가까운 노원구청에 갔다. 번호표를 뽑고 신청서에 필요사항을 기재하고 기다려 신청하니 확인증을 주고 일주일 후에 오라구 한다. 3) 일주일 후에 친정엄마가 세은이랑 나랑 올라있는 의료보험증, 엄마주민증, 확인증 등을 가져가 여권 수령~ 여권 맹글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2. 가족비자 신청하기 신랑과 나는 현재 "재류자격(상용) 인문지식-국제업무" 비자를 소유하고 있다. 각 업무 내용 등에 따라 기술, 인문지식, 경영, 예술, 기업간 전근... 등등으로 나뉘는데 1년, 3년 비자가 있다. 몬 이유에선지 우리는 1년...1년마다 비자를 갱신하고 있다. 7월에 갱신 예정인데, 그땐 3년이 나올라나...비자 갱신하는데 4천엔인가 든다. 열라 아깝다. 나쁜 넘들...흥~ 하여튼, 세은이를 데려오기 위해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의 일본대사관서 직접 "동반비자"를 받는 경우와 일본 입국관리국서 "재류자격인정증명서"라는 것을 먼저 발급받은 후에 한국 대사관서 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1회 수속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서류를 이것저것 첨부해 내야하고 일본 가서 "재류자격인정서"받구 오라며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구 해서 우린 후자를 택했다. 후자의 경우, 일본서 신청, 한국서 또 신청 2회 신청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증명서를 받고 나면 한국서 비자는 전혀 문제 없이 받을 수 있다. 첨부서류는 1) 신청서 (입국관리소 홈피에서 다운로드 가능) 2) 호적등본 원본 & 번역본 (번역본은 엑셀로 작성, 한국영사관서 공증받음) ->호적등본 번역본 양식 필요하신 분~연락주세요~ 3) 원천징수표 (맞벌이의 경우 신랑꺼, 마누라꺼 모두) 4) 재직증명서 (맞벌이의 경우 신랑꺼, 마누라꺼 모두) 5) 애기사진 2장 (여권용으루 찍어둔거^^) 6) 원천기재사항증명서 (구약쇼가면 떼어준다. 신랑이랑 마누라 한꺼번에 올려달라고 꼭 얘기할것) 7) 부모 외국인등록증 복사본 & 여권 복사본 ->이건 안내도 될듯 싶지만, 냈더니 안 돌려주더라. 서류는 많이 낼수록 좋다는 소문땜시 내봤다^^ 8) 430엔 우표 붙인 봉투 일케 냈더니, 확인증 주면서 기댕기란다. 아무 문제 없음 2주쯤 후에 우리 세은이 얼굴이 붙은 "재류자격인정증명서"가 날아오겠지. 이 증명서를 한국으로 보내 대사관에 여권과 증명서, 사진 1장 등을 제출하면 담날루 애기 동반비자를 받을 수 있다구 한다. 세은이 데꾸오기 작전 반쯤 완료다~ 앗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