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き様

02년도 우리

쎄니체니 2008. 9. 11. 23:19
시간은 너무 천천히 흐르는 것일까?
내가 너무 무디어 시간의 흐름을 모르는 것일까?

6년전 가을
부끄러울만큼 젊게 느껴진다.




한지형이랑.. 어디였더라? --;;
근데 지형이가 산타 복장을 하고 있는 걸보면 12월이 틀림없다.
징그루벨~


분명 사진은 내가 찍었는데..
기억에 없다.
소파의 형태로 봐서, 상봉동 옛집은 틀림없다.
지금은 숙녀가 되어 버린 나정이가 저렇게 어리다.
분명 내가 무딘 것이다.

처갓집은
지금도 바뀐게 없는것 같은데..

내 친구들도 다 젊다. 지금은 아닐게다.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다



동경에도 이렇게 눈이 왔었다.
평일이고, 회사 땡땡이 친건 기억이 나는데, 왜 땡땡이 쳤는지는 모르겠다.
혹은.. 잠깐이나마 백수였던 시절이었던가?


집에 인터넷이 들어온 정확히 3일후..
세은맘은 취직을 했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세은맘이 물어다 준 정보였다.
놀랄만큼 고맙지만은 않다만.....^^;;;


헤이와다이.. 조용한 곳이었지만,
1층 집이라서 춥고 더운게 지긋지긋 하다.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