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견

우리 채은이 돌 2007.10.8

쎄니체니 2010. 5. 17. 18:42
2007-10-12 23:34:58 쥔장 마누라


2007년 10월 8일은 우리 순딩이 둘째딸 임채은 양의 돌이었습니다.
월요일이기도 하고 해서 출근을 하게 되면 참 심심한 돌을 보내게 되겠다 했는데
천만 다행으로 일본 휴일이어서 돌상을 간략하게 차려주게 되었습니다. (차린것은 별로 없음...)
세은이는 이맘때 같은 한복을 입고 공주같다고 펄럭거리며 뛰어더니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채은이는 이제 혼자 서있을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걷는 것이 더디기만 합니다.

임세은양의 저 눈빛...언제쯤 촛불끄기가 될까 탐색중 입니다.



아빠가 반강제로 쥐어준 골프공...ㅋㅋ



엄마는 돈잡으라고 압력을 넣었으나 연필을 잡고 말았습니다. ㅠ.ㅠ



상차림이 참 썰렁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새벽 2시까지 혼자 전도 부치고
미역국도 끓이고 수수경단도 만든, 뜻깊은? 돌이었습니다. ㅋㅋ



드디어 촛불끄기 하고...



93학번 현철오빠 부부와 97 세발이, 선희, 밀이가 와주어 썰렁하지 않은
돌을 맞을수 있었습니다.
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채은이를 낳으러 한국에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순딩이 언니같은 둘째딸 채은이는
바쁜 엄마, 초보 엄마 속도 안 썩이고 이뿌고 건강하게 잘 커줍니다.
내 삶의 낙, 보람...
항상 건강하게 똑부러지게 자라주기만을 바랍니다.
세,채은고모 (2007-10-13 12:53:58) 코멘트삭제
세은이 저 한복 사줄땐 안입는다구 난리더니.. 이제 제법 태가 나네..
울 채은이는.. 약간 어색하긴해두.. 이쁘다... 너무너무 보구싶네.. 울 이쁜이들...
채은아.. 건강히 무럭무럭 잘 자라렴...
고모가 또 놀러갈께~~~
浩仁 (2007-10-15 14:13:35) 코멘트삭제
ㅋㅋㅋ 잘 자랄겁니다. 저도 연필 잡았었는데.. 지금은 고고학 하고 있군요 _-_...
동현맘 (2007-10-16 13:05:55) 코멘트삭제
안구래두 채은이 돌 사진이 올라오길 기둘겼는데.. ㅋㅋ.. 지난번 얼굴 몬봐 넘 섭섭.. 근데 지랭이 거가 있느고얌? ^^;; 내 몫까정 수다 잇~~빠이 날리길.. ^^;; 채은이가 세은이랑 마니 틀린 얼굴이구먼.. 인제 차이가 나는듯.. 첫돌 축하했데이~~ 아자자! 깽두 하루하루 즐겁게 웃어보장~~~~ 아자!
쥔장 마누라 (2007-10-17 10:12:51) 코멘트삭제
내가 미쳤구만~구랴 칭구! 요즘 정신이 없응께 지형이라구 해부렀구만. 세발이여 오세발...^^잘 지내지? 진짜 못보구 가서 아쉬웠대이.담에 출땅 오믄 꼭 주말 끼어서 오시게~~수고혀! (나 회사 10월 23일 세미나땜시 무쟈게 바뻐...그 이후 멜 보낼텡께 기댕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