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Single
2011년 여름 골프투어
쎄니체니
2011. 9. 7. 11:21
1년에 1달,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한국을 가는 틈을 이용하여 엄마와 아빠는 여름 골프투어에
나섭니다.
이번 여름 골프투어에는 후배 오세영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7월 23일(토) 엄마의 올해 첫 골프~~오하라/온주쿠 골프코스(大原・御宿ゴルフコース)
작년에도 갔었지만 페어웨이 넓고 군데군데 야자수 나무에...참~멋있는 골프장입니다.
티업전 한방씩~~
남편과도 다정하게 한방~~
여유있는 센챈파와 달리 공따라다니느라 바쁜 오세영...
숙소에 돌아와 퍼팅연습 타임을 틈타 딴짓...뭐하니? 오세발~~
매주 골프장을 갔지만 사진을 찍을 여유는 거의 없었던 듯...ㅠ.ㅠ
이렇게 결과물만...
8월 6일 카모가와컨트리클럽(鴨川カントリークラブ)
센챈파파는 아쉽게 싱글을 놓치고 맙니다.
80...하나만 덜 치지 그랬어...마누라와 있을 때 싱글을 해야 싸게 막는데...ㅋㅋ
8월 7일 이치노미야컨트리클럽(一の宮カントリー倶楽部)!
귀여운 카트짱. 혼자 골프백을 실고 골프장을 질주합니다.
이 땡볕에...결국 우산을 쓴 센챈파~
그린위에서도 우산은 접을수가 없습니다. 35도 전후의 날씨...
센챈마마의 성적은 뒷걸음질만 칩니다. ㅠ.ㅠ
이번 골프투어의 특징...
작년 골프투어에는 부부 둘이서 열심히 쳐댔는데 금년 골프투어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한 골프투어였습니다.
8월 13일 에도사키컨트리클럽(江戸崎カントリー倶楽部)
김현태대리님과 배지현 여사님과 함께한 골프투어...
골프장이 참~멋졌습니다.
점심돗 맛납니다. 센챈파의 한국식 우동 이라 하는데 뭐가 한국식 우동이라는건지...
센챈마마가 시킨 레이디셋트~~냉파스타가 맛났습니다.
이날의 스코어...센챈파파 93, 센챈마마 119...
그리고 8월 14일 금년 여름 골프투어의 마지막 라운딩...
히가시츠쿠바 컨트리클럽(東筑波カントリークラブ)...
가봤던 골프장 중 최고....
대회가 열리기도 하는 곳인가 봅니다. 이시카와료가 여기서 티업을 했다니...감회가 새롭습니다.
여기서 티업전 한방~~
이날은 다민이언니 소개로 만난 강동구 언니들과 함께 라운딩...
조희숙언니, 목진정 언니...그리구 울 신랑....
초짜 아줌마들 셋 커버 하느라 센챈파파가 많~이 고생을 할 날이지요.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골프장 최고, 밥도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기나긴 8번의 여름 골프 투어를 끝내고....
센챈맘은 작년과 전혀 진전없는 골프실력을 보여주었고, 센챈파는 진전은 하였지만
작년보다 더 아쉽게 싱글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내년에는 부디 평소때 열심히 연습하여 100을 깰수 있는 센챈맘과 싱글을 할 수 있는 센챈파가 되었으면
합니다.
1달의 골프투어로 스트레스 해소, 또 내년 7월까지 자~알 지내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