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견

일요일 저녁밥

쎄니체니 2011. 11. 30. 17:55

세은이 덕분에 제대로된 저녁 한 번 먹기 어렵습니다.
유일한 낙은 가끔 이렇게 스테끼라도 먹는 재미입니다...
집 앞 쇼핑센터에서 파는 스케이크는 품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이렇게 좋은 고기가 두 쪽에 약 300그램.. 가격은 약 1200엔 가량..

양파, 팽이버섯, 피망도 볶을 겁니다.


식용류를 약간 두룬후 고기를 올리죠..
일본어로 시모후리니쿠(눈내린 고기)란 뜻의 최고급 쇠고기...ㅋㅋ
절대 대충 익혀 먹는 오류는 범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주 잘 익혀 먹습니다.. 쇠고기를 아는 혹자는 미듐이 좋다고 하나.. 본인이 수차례 먹어본 결과
한국놈은 역시 잘...알... 익혀 먹는게 가장 맛납니다..


자알 익힌 고기와 볶은 야채들,,,


언제나 먹는 싸구려 와인도 한 잔 곁들입니다.
동급 최강의 와인.. 칼르로 로세..(한국에서도 팝니다..^^)


이렇게 간단히 한 끼 때웠습니다. 아내는 밥만 펐습니다.. 정말 훌륭한 남편입니다..


애보느라 바뻐 워낙 올리게 없어 이런 씨잘때 없는 걸 올렸습니다.
너그럽게 용서 바랍니다..
드라마남편 (2004-08-23 11:02:22) 코멘트삭제
보기좋습니다.. 근데..세은엄마 조금 취하신듯..ㅎㅎ
lim (2004-08-23 13:39:12) 코멘트삭제
취했다기 보다는 힘들어 그런 답니다..ㅋㅋ
드라마남편 (2004-08-23 18:08:42) 코멘트삭제
그래도 힘든표정이 즐거운 표정으로 보이네요..ㅎㅎ
유용식 (2004-08-25 07:55:57) 코멘트삭제
이런 거 자꾸 올리시면 .......저도 해야 합니다....ㅋㅋㅋ
쥔장 (2004-08-27 00:42:19) 코멘트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