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견
送別会
쎄니체니
2011. 11. 30. 17:57
송별회.. 간만에 부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가장 최근에 모였던것이 작년 말 망년회때니까.. 거의 9개월만이군요.. 9개월만에 모여.. 송별회를 했습니다.. 마지막이므로 부서 사람들 소개나 해볼까나... -하야시 마피아.. 실장님이시다. 일명 마피아로 불린다. 탁구 실력가로서 전일본 챔피언을 노린적도 있었다고 한다. 교통사고로 2년간 다리가 불편했다가 겨우 회복의 단계.. 특기는 막판 뒤집기.. 월말..기말이 되면 어딘선가 주문서를 가지고 온다. 혹자들은 분명 어디가서 협박을 함이 틀림 없다고 한다. 그야말로 마피아다.. 그러나 현재 부서가 원활히 돌아가도록한 그의 수완은 정말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후지타 내 위 상사.. 무엇보다 악하지 못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해 물렀다.. 그러나, 그의 문서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엄청난 양의 문서 작업도 오타하나 없이 해낸다. 정리도 정말 잘한다... 혈액형 B형 -와카바야시 영업.. 특기는 남이 말하는 거 안듣고 있다가 질문하기.. 오사카 사투리로 간혹 뭐라 말하는지 모를때가 있다. 간혹, 영어를 섞어써서 더더욱 못알아 먹는다..--;; 생각보다 영어는 정말 유창하다.. 마피아한테 맨날 깨지지만 꾿꾿하다.. 마이페이스.. -야마다 나랑 동갑.. 밑에 쫄다구 받으려다 실수로 이런 놈을 받게 되었다. 주위에서 늘 시끄럽다는 핀잔을 듣는다. 간혹 야마다 쇼넨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성격, 하는 짓 전부 생긴데로.. 오타쿠 -미요시 선배.. 솔직히 입사 처음부터 촌놈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가끔 열받으면 키보드를 세게 두들겨 나 열받았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구여운 타입.. 버티기에 능하며, 성실 그 자체라고 해주고 싶으나.. 지각대장.. 35살 미혼.. -오가사와라 서로 잘 모른다.. 그는 우리 부서에 오면서 바로 파견나가버렸다. 그가 돌아올쯤 내가 파견 나가 버렸다. 단, 그는 훌륭한 어깨를 하고 있으면서 언제나 조용조용 사근사근 말을 한다... 게다가.. 그의 피씨는 10인치도 안되는 초소형노트이다.. 가끔 그가 피씨를 다루는 모습을 흉내내곤 했다. 다들 웃어줬다.. -오오하시 처음 받은 후배.. 영업이면서 각종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CCNA CCNP는 늘 부러움에 대상이었다. 제길, 난 엔지니어면서 일본어능력시험 1급과 운전면허 뿐인데... 결정적으로 이 놈의 배우자되는 사람의 미모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일본 견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궁금하면 찾아보도록... -후쿠야마 쉬운 걸 어렵게 설명하고.. 간단한 걸 복잡하게 그리는 사람이다. 도데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만만해보이는 사람은 다 갈군다.. 나에게도 그런 기색이 있었으나.. 금방 그만 두더라.. 이해 안가는 사람 중에 하나... -아와노 영업사무를 비롯해 부서의 총무역을 해주는 고마운분.. 교통비 정산.. 회사내 각종 수속 등으로 늘 번거롭게 했다. 역시 나보다 연상이면서 아직 미혼..^^ 하야시 마피아에게도 할 만을 똑부러지게하는 날카로운 면도.. -마쯔오 작년 우리부서 영업으로 들어왔다가 그만두고.. 현재는 타부서 총무로 근무중... -닛키 & 사카쿠라(사카쿠라 사진은 오오하시 옆쪽..) 신입사원들이다. 학력들 짱짱하더군.. 이 친구들 입사후 그다지 접촉이 없어 할말이 없슴.. 이런 멤버들과 지난 2년을 같이 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인이된 코우모토씨.. 다른 곳에서 상무를 하고는 오오타카씨.. 초대 경리였던 사이키상 등의 멤버들도 있었군요... 즐겁고 약간은 아쉬웠던 송별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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