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견
큰어머님 환갑
쎄니체니
2011. 11. 30. 18:10
때마침 큰어머님 환갑이셨습니다. 막내 아들 대현이와 큰어머님.. *요즘 짱깨집은 이름부터 특이 합니다. 강남의 On The Rack이라는 고급 중국음식점입니다. 무슨 락카페인줄 알았네..^^;; 대현이는 소위 천재입니다. 서울과학고 졸업, 서울대 수석졸업, 현재 MIT공대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에서 비행기표를 주고 미국에서 한달간 일을 도와 달라는 제의를 받고 왔다더군요. 가끔보면 삼성은 쓸데없는(?) 일을 잘합니다..^^ 그러니 저같은 놈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ㅎㅎㅎ-> 대현 농담야... 여하튼, 이 녀석과는 코흘리게 시절부터 같이 놀다보니 같이 있으면 재미있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야구 얘기를 하다가 욘석이 얭키즈(본토발음)라고 하는 걸 듣고,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녀석은 지금 보스턴에 살고 있는데,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때 모든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특히, 여자들이 훌렁훌렁 벗어던졌다고 하네요. 올해는 꼭 보스턴에 가봐야하겠습니다..^^(보스턴이 우승하기까지 86년 걸렸습니다만..^^) 주인공이신 큰어머님은 작가이십니다. 글을 잘쓰시죠.. 책도 내셨습니다. 각종 동인지에는 자주 글을 올리시기도 하고.. 유명하신 분입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제 동생과 어머님, 아버님... 제동생은 현대건설에 다니고, 전 삼성에 다니고... 아버님은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 어딜 응원해야 할지 고민이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영원한 해태 골수 팬이시며, 현재는 기아의 팬이십니다.ㅋ 우리 어머님의 영원한 사랑.. 준호입니다. 욘석 6개월때부터 우리집에서 반년 살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의 애착이 더 강하시죠. 저도 잠깐이나마 같이 살았기 때문에 다른 조카들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준호를 안고 계신 분은 준호아빠.. 큰 매형이십니다. 서울대.. 행정고시를 패스한 천재이시죠.. 이렇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나온면서 가족 사진 한 컷!! 헛, 중학교,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우리 둘째누님, 세째의 확대 사진이 쏙 빠졌네... 둘째 매형과 세째 매제 사진도... 허허 이런.. 용서 용서.. 이렇게 해서 바쁜 한국의 일정을 마치고 나리타에 도착했습니다. 참 정신 없는 설연휴였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었는지, 세은이는 설사.. 세은 엄마는 감기 몸살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얼렁들 나아야 할텐데...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