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견
일본에서 집을 사다
쎄니체니
2011. 12. 1. 17:58
기대반, 걱정반..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신청만하면 되는 맨션이건만(일본에서 아파트는 2, 3층 허름한 목조 건물따위를 아파트라함), 은행의 주택론(한국의 모지기론 정도 되겠다.) 심사가 통과 할지 안할지도 모르면서 맨션 구입 신청하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통과 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도쿄미쯔비시 은행에서 외국인대상으로 론을 줬는데.. UFJ은행과 합병하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대신, 구입액의 20%를 자기자본으로 가져가면 론 통과 가능성이 높다기에..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모으고.. 모자른건 남은 시간동안 박박 모아서 20% 맞추기로 한 조건이었다... 45층의 초고층 건물중 8층.. 94평방미터.. 베란다 포함하면.. 30평이 약간 넘겠다.. 장소는 오다이바에서 3키로.. 긴자에서 3키로.. 걸어서 5분이면 바다가 보인다. 시노노메.. 에플타워.. 내년 6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35층 정도까지 올라갔더라..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집에서 온천이 나온다는 것이다. 지하 1000M에서 끌어 올리는 온천.. 매일 천연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온천 이용료는 한 달 3,000엔.. 방은 3개.. 거실은 삼각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빛은 잘 들 것 같다.. 전망은 20층 이상 되어야 좋은데.. 20층과 8층과는 500만엔 이상 차이가 있다.. 더 이상은 힘들었다... 방은 전체적으로 흰색톤이다.. 실은 갈색풍을 원했지만.. 이 또한 가격이 150만엔이 차이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8층까지는 선택이 아니었다... 부엌도 최신 시설들이 설치 되어 있다. 운하 다리를 하나 건너면 히카리가오카 만한 큰 공원이 있다.. 다음주 토요일 계약하기로 했다.. 내 인생에 몇 번이나 집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더더욱 신중해지긴 하지만.. 더이상 고민 않기로 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