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과 조직론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긴데.

10명의 사원 중 일잘하는 순서로 나누면 상위 2명, 중간 6명, 하위 2명 정도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상위 2명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중간은 대충 자기에게 맡겨진 일이나 하는 그룹
하위 2명은 지일도 제대로 못해 허접대는 그룹.

경영자는 항상 하위 2명을 제거하고 싶어하고 상위 2명의 그룹을 키우고 싶어한다.
그런데, 하위 2명 그룹을 제거하거나, 상위 2명의 그룹이 없어진다면 그 조직은 어찌 되겠는가?
답은 새로운 상위 2명 그룹과 새로운 하위 2명의 그룹이 나머지 6명 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여기부턴 내 추론인데... 
아마도, 소위 천재가 아닌 이상... 환경이 사람의 능력을 만들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강호동이 빠진 1박 2일을 보고 있으면,
특히 눈에 띄는게 엄태웅의 활약상...
왜 조직론과 오보랩 되는 것일까? 엄태웅이 어느날 갑자기 예능의 신이 내려 활약하는 것일까?
아님, 제작진의 뛰어난 기획과 편집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일까?

하여튼, 답이 뭔지 별로 궁금할 것 까지도 없지만...
세상 사는게 다 그래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