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ぶやき

재정적자와 소비세

쎄니체니 2011. 12. 15. 08:54
잊을만 하면 소비세로 지랄들 하길레...

아래 주소로 가면 리얼타임 일본 정부의 재정 적자를 알 수 있다.(이 시점에서 1178조엔)
http://www.kh-web.org/fin/

일본 국민 1인당 924만엔에 해당한다. 한국의 재정적자가 09년말 350조원...
단순 비교로만 30배..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가..
2011년 국가예산은 92조엔... 즉. 1년 예산의 10배에 해당하는 부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들 작살날 때 일본엔화가 인정을 받는 이유는 
이 부채의 대부분이 일본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어, 일순간에 부실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거 청산할 재원이 없어, 소비세를 5%에서 10%로 올린다는 이야기.
민주당 정권 잡을때, 소비세 안올리겠다는 약속으로 정권 잡은 건 접어두더라도...
국민들 상대로 밥먹을 때, 술마실 때, 책살 때, 옷 살때마다 5%더 받겠다는 거다.
퍽퍽한 생활 더 퍽퍽하게....

돈 나올때가 없으면, 쓸 걸 줄여 수지를 맞추는게 도리인데.
그럴만한 리더는 없고..(5년동안 총리가 5명이 바뀌었던거 같다..)
국민들 더 쫄쫄 굶어 보라는 거다... 

난!!  5% 소비세 올리면!!  5% 소비 줄인다!!

그러고 보면, 소리 소문 없이 수십년 전부터 조용히
부가세 10% 받고 있는 한국은 참으로 영리한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