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자메이커가 일본에서 살아 남지 못하는 이유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해외 전자제품이 일본에서 살아 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지난 10년간... 저가 공세를 바탕으로 대만, 중국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어느 한 곳도 성공하지 못했다.

왜일까?? 혹자는 제품의 에프터 서비스를 포함한 안심감의 부족. 더 낳은 품질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공자체가 추상적인 단어이긴 하나... 적어도 긴자에 저정도의 샾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다들 인정하지 않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말하자면.... 지난 10년간 살아 남은 전자제품 해외 메이커는 3곳 정도다. 애플, 다이손, 삼성
그것도 애플과 삼성은 아이폰과 갤럭시로 대표되는 휴대폰이다.
삼성과 LG에서 백색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대형 양판점에 가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일본은 사실상 해외 벤더의 무덤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다들 아는 바와 같이 무엇보다 소비자의 의식이 폐쇄적이다.
품질, 애프터서비스에 신경질적으로 깔끔하며 싼것이 비지떡이라는 신념과 일제에 대한 강한 충성도..  이 벽을 넘기가 힘들다.

그럼. 애플과 다이손은 왜 살아 남을까??
일본 소비자들은 오리지널티에 무척 약하다. 제품이 새로우면서도 좋은 디자인의 제품. 일본 업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오니지널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 고약할만큼 보수적이며 돈 많은 소비자들이 사주는 것이다..

게다가... 유통업체의 횡포 또한 심각하다.
동등한 선에서 경쟁하기도 전에... 양판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알아서 차별을 해준다...
그 이유도 다양하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빅쿠카메라 구석탱이에 박혀... 판매 사원의 설명 하나 없이
그 어떤 사람도 선택할 수는 없을 게다...

결론은 간단하다.
일본에서 전자 제품 제대로 팔려면 다른데서 살 수 없는 제품과 디자인을 가져오면 된다.
아니면 하지마라...

* 매우 간결하고 검증할 자료도 없이.. 지절였다.... 누군가... 웃기지마..하면.. '네에'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턱없이 비논리적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