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16-스파게티
거의 모든 주말 휴일을 출근하다 보니, 우동, 빵, 피자은 언감생신 만들어 볼 생각을 못하고,
(숙성시간 때문에, 만들어 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러다가 아빠는 돈 벌어오는 존재로 전락할 것 같아
스파게티에 도전.
지금까지 스파게티는 대충 아류로 만들었다면, 책도 한 권 사고.. 본격적으로 만들어 본다.
- 양파반쪽, 마늘 두쪽을 잘게 썰어 준비.
- 약불에 올리브 오일과 함께 서서히 볶는다.
-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해 갈때 쯤. 컷트 토마토를 투입
- 아이들을 위해서 보로네제풍 소스도 준비
민치된 고기를 후라이팬에 꾹꾹 누른뒤, 물이 나오면 버려주고.. 양면이 익을때 쯤.. 와인을 넣어주고
알콜이 날아 가게 한다.
- 이런 상태로 소금, 후추를 넣어주면, 이대로도 맛있다.
- 아빠 엄마용으로는 버섯과, 가지를 준비
올리브유를 넣고 약불로 볶는데, 마늘 슬라이스 한쪽을 넣어주면 향이 좋아진다.
- 토마토 소스는 20분간 뚜껑을 하지 않은 체로 끓어주고, 불을 끄고, 30그람 정도의 버터를 넣어준다.
이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 오늘 사용한 면은 생파스타로 2분만 삶아주면 되는 면이다.
3리터의 물에 30그람의 소금을 넗어 삶는다.
- 큰 볼에 면을 넣고,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민치한 고기와 볶은 가지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
- 고기와 가지가 무척 맛있었다.
- 반성
. 면400그람대비, 컷트토마토 400그람을 사용했는데, 결국 소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면대비 토마토는 1.5배~2배 정도의 양을 준비하자.
. 면을 2분내로 삶아야 하는데, 생면이라서 감이 잘 없어 2분 이상 삶았다. 스파게티 생면의 쫄깃함이 많이 소홀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