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채니
엄마는 출장중3 (해방의 날)
쎄니체니
2014. 6. 17. 06:38
드디어 해방의 날
새벽 5시 기상.. 양파부터 까고.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오무렛츠
적당히 생겨먹은 비주얼.ㅋ
칼로리 가득한 도시락 완성!!!
(한참 키 클때라 좀 먹어도 된다..)
애비의 성의를 보이기 위해 만든 막김밥 (전문 용어로 마약김밥이라고도 한다만)
맛도 없는데.. 양도 적으면 안되는거다.
이건 마치..멍게 (멍청하고 게으른 상사와 같은 것 아닌가?)
허긴.. 맛없는거 다먹는 곤혹도 없다만..
일단 꽉꽉 옆으로 밀쳐...채운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들리고...
이제 끝이다. 광복의 순간!!!
녀석들.. 남기기만 해봐라!!ㅋㅋㅋ
만세!만세!만세!!
(평소 엄마의 어려움을 아주 잘 느꼈어요...라는 멘트 하나 정도 남겨 둬야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