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고의 일본 맛집

[도쿄맛집스토리-28] 닛혼바시 명문 스시야 - 요시노스시 吉野鮨

산타고의 재팬라이프 2025. 8. 26. 11:31

런치세트 - 니기리즈시 4400엔

 

[ 도쿄 니혼바시 日本橋 ]

일본 도쿄 하면 긴자, 신주쿠, 시부야는 많이 들어 봤지만, 니혼바시(日本橋)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니혼바시는 에도시대(1600~1868년)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도쿄역에서 1킬로 정도로 가깝고, 츠키지시장의 역할을 하던 곳도 니혼바시였다.

현재는 도쿄 증권 거래소가 있는 금융과 주요 회사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본 도로의 기점이 되는 곳이 바로 이곳 니혼바시이기도 하다

 

니혼바시는 1600년대부터 이미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맛집과 멋집이 많은 동네이다

미츠코시 백화점을 비롯해 일본 최고의 백화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그 옆 골목으로는 100년이 넘은 노포들도 많이 있다

 

 

1879년 창업한 요시노 스시

 

[ 최초의 오오토로 - 대뱃살 ]

그중, 도쿄를 대표하는 유명 스시야로 요시노 스시 (吉野鮨)가 있는데,

창업 1879년으로 이미 146년이나 된, 5대째 유지하는 노포인 것으로도 유명하나,

당시에는 먹지 않았던..(정확히는 못했던) 참치 오오토로 (대배살)을 처음으로 스시의 네타(재료, 회)로 사용했다고 한다

 

** 냉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참치의 적신은 간장에 담가서 먹는 즈케라는 방식으로 먹었으나

      뱃살은 이 조차 사용할 수 없어서 버렸다고 한다

 

1918년

당시 참치 대뱃살은 지방이 많아 일본어로 '아부' アブ라 불렀다고 하는데,

아부라는 발음은 '등에'라는 벌레를 뜻도 있기에

스시집에서 주문을 하고 받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단골손님이었던 아다치 (安達)씨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뜻의 とろける(토로케루)를 이용하여 

トロ(토로)라고 하였고, 점차 이렇게 부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오오토로, 츄토로 (대뱃살, 중 뱃살)로 정착이 되었다

 

 

 

[ 150년 노포, 일본을 대표하는 스시의  맛 ]

역시 참치 끝내주게 잘하는 노포

 

 

요시노 스시는 샤리의 초대리로, 적초와 소금만 사용한다

보통 초대리는 식초, 소금, 설탕을 나름대로 배합해서 비법으로 활용하는데,

 

오래된 스시야나 유명 스시야는 적초를 사용하면서 설탕은 사용하지 않는 케이스가 많이 있다

신맛은 강한 편이고, 샤리는 단단하지만 입안에서의 풀림은 매우 적당했다

 

말할 것 없이 수준 높은 스시를 즐길 수 있다

라고 할까 일본에 왔다면 이 정도 스시를 꼭 먹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 가격 ]

  • 런치 세트 (니기리 - 판스시 기준)

       * 약 2~4천 엔으로 가격별로 7점~11점 구성

       * 중뱃살이 들어간 세트는 ¥2,530부터이며,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 디너 코스: 1~1.5만엔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니기리(스시) + 츠마미(안주) 구성이다

 

니혼바시를 대표하는 스시야 요시노 스시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스시야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맛, 가성비(런치)를 고려하면 (그리고, 런치는 예약을 안 해도 식사 가능하다)

꼭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명가이다

 

[ 위치 ]

https://maps.app.goo.gl/6VgSqj1Bgz3eBZ7FA

 

요시노즈시 본점 · 3 Chome-8-11 Nihonbashi, Chuo City, Tokyo 103-0027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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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W-lQlSnbcM?si=rnsgXU0yOiP4qHZ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