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고의 일본 맛집

[도쿄맛집- 50] 여자만 가는 이자카야 스시또 오뎅 니노야

산타고의 재팬라이프 2026. 2. 16. 14:35

| 여자만 있었던 이자카야 

 

손님 50명중 남자는 나와 다른 한 명뿐이었다

 

 

두 번째 세 번째 갔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여성 손님이 항상 더 많은 곳이긴 하다

이곳은 유락초(有楽町)의 스시 또 오뎅 니노야 (すしとおでん 二の家)

스시 또 오뎅 니노야는 다이몬(大門), 신주쿠(新宿), 니혼바시(日本橋) 점이 있는데, 체인점이긴 한데

메뉴나 요리가 약간씩 차이가 있다

 

| 사케에 진심인 이자카야

한 병에 소매점 기준 5만엔인 쥬욘다이(十四代)

 

니노야는 사케에 진심이다. 쥬욘다이를 비롯해서 유명한 사케들이 즐비하다

쥬욘다이도 가격이 다양하긴 하지만, 대략 5만엔이 넘는 현시점 일본의 모든 사케중 가장 비싼 사케라고 할 수 있다

이걸 비록 90ml (보통 사케의 최소 판매단위는 180ml, 1합)이긴 하나 1000엔에 마실 수 있었다.

쥬욘다이는 거의 항상 있긴 하지만, 지난번에 갔을때는 한 잔에 3천엔이 넘는 가격이라.. 감히 마시지 못했다

 

 

꽤나 훌륭한 사케 리스트

 

그날에 따라 리스트는 약간씩 다르지만, 가장 핫한 

주욘다이, 자쿠, 지콘이 있다. 여기에 No6만 있었다면 그야말로 현시점 최고의 리스트였을 것이다.

가격은 싸지 않았다

 

덴슈

 

첫 번째 갔던 날 마셔던 덴슈.. 두 번째 날에는 없었다.

덴슈도.. 역시 현시점 거의 최고 인기의 사케이다

 

| 스시, 회, 오뎅에 진심인 이자카야

모듬회 2인분 약 2천엔

 

일단, 요리의 그 정감함, 색감에 감탄한다. 

모든 요리가 다 그랬다. 사진찍기.. 참 좋았다. 그래서, 여성 유저들이 많은 이유가 이해가 된다

 

니노야 마키스시

색감이 뛰어나고 정갈하다고 맛은 없는가?

아니다. 맛도 진심이다

 

스시는 적초를 사용했다. 적초를 사용하면 다 좋은 스시냐?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초의 맛은 훌륭했다. 일반적인 이자카야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상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구운 고등어(아부리 사바 스시)

 

살이 통통하게 오른 고등어를 살짝 구워서 내어 주는 사바스시는 그야 말로 일품이다

고급 스시야와 견주어도 결코 부족함은 없다

 

 

연어 롤초밥

 

연어, 날치알, 마키스시의 조합.. 

이런 메뉴들은 여성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다. 이쁘기도 하고 맛도 있고

그런데.. 남자들도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

 

 

| 일본 오뎅의 정석

일본 오뎅의 정석

 

오뎅은 가장 국물이 강한 도쿄쪽이 아닌, 오사카 혹은 시코쿠 어느 지역의 국물맛에 가깝다

가다랑어와 슴슴하지만, 향이 좋은 국물 덕분에 오뎅도 짜지 않고 좋았다..

치쿠와, 한뺀, 시라타키, 계란, 무.. 이렇게 오마카세로 주문했더니, 

가장 기본 5가지가 나왔다. 이야말로 일본 오뎅의 정석의 맛이자, 종류이다

 

아쉽게, 국물이 꽤 맛있지만, 많은 양을 주진 않는다

일본에서 오뎅은 국물을 즐기는 요리가 아니다. 오뎅이라는 여러가지 내용물을 즐기는 요리이다

한국처럼 국물을 리필해달라고 하면.. 점원이 심하게 당황스러워 할 것이다 

 

| 의외로 미치도록 맛있었던 요리

문어 아히요

 

주문한 요리들이 다 맛있었지만, 

아히요는 그냥... 좋아하는 메뉴였기 때문에 기대감 없이 주문했는데...

이런.. 이렇게 맛있는 아히요를 만날 줄이야...

문어 국밥이 있다면 이런 맛 아닐까? 새우 아히요나 다른 아히요와 같지 않게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최고의 메뉴였다

 

 

끈적이 형제들

 

낫또, 오쿠라, 미역줄거리, 참치.. 이렇게 끈적이는 녀석들만 모아논 건강에 좋은 메뉴들

아마,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낫또 또한 시중에서 파는 녀석도 한 참이나 검은 빛이 나는 보기 드믄 녀석이다.

이런 종류의 메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은 식겁 할 것이다.. 

맛도 호 보다 불호가 더 많을지 모르나.. 먹어보면.. 재미있는 식감과 맛이 매력인 메뉴이다

 

| 무화과 튀김

신기한 식감과 맛 - 무화과 튀김

 

무화과는 말린 것도 먹어 봤고, 생으로도 먹어 봤지만,

튀긴 녀석은 또 처임이었다. 

게다가 위에는 햄이었는데. 단짠의 조합도 신기한 맛있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런 맛도 색감도 메뉴도.. 그리고 멋진 사케들을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언제가도 즐거운 곳이다

 

 

[스시또 오뎅 니노야 - 유락쵸]

https://maps.app.goo.gl/5aJWNu7gYrptdQEQ9

 

Ninoya Yurakucho · 3 Chome-7-3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0005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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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Sc1tA3TOsw?si=43GZxMlEr8ZywJo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