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16:49:0 쥔장 마누라
올해 2006년은 또다시 큰 변화의 한해가 될 듯 합니다. 올해가 닭띠해던 개띠해던, 또 돼지띠해던 솔직히 아무 상관없던 1월 말의 어느날, 올해 가을 어느날쯤 새생명 하나가 탄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그러던 차에 아는 언니에게 올 해는 돼지해, 100년에 한번 온다는 돼지해라고.. 황금개띠라고 부른다고... 솔직히 원래 이런데에 상당히 무심한 성격이지만, 그래두 애기 낳는 해가 좋다니 그저 좋구만 하고 생각했는데 오늘 드디어 그 이유를 알아 버렸습니다.^^ 올해를 황금개띠라고 부르는 이유는... 2006년 개해는 입춘이 2번이나 있는 雙春年이라서 그렇다고.. 올해 2월 4일과 내년 2월 4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두번이나 오니 어느 해보다 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올해는 7월 윤달이 끼여 있어 한해가 무려 385일이나 된다고... 1년이 385일인 경우는 기원전 221년부터 서기 2100년까지 2300여 년 동안 불과 12번 밖에 안된다니 길할 수 밖에... 그래서 덕분에 올해 기를 쓰고 아기를 낳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어쨌든 간에 새로 탄생할 생명이 똥개띠가 아니라 황금개띠라니 기분은 좋고, 순하디 순했던 첫째때와는 다르게 일~찍 부터 입덧도 있고 몸도 심상치 않고.. 어떤 천사가 또 한명 탄생할지..시간이 더딘 하루하루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