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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캠프] 99리, 치바 오랫간만... 캠프 아내가 멋진 장비를 마음대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맘에 든다. 첫번째. 텐트 스노우피크. 설영 방법이 예전 것보다 복잡해서 살짝 짜증이 나긴했지만, 익숙해지면, 편해질 것 같아 좋다. 텐트 앞에, 헥사 타프를 친다. 점심은... 수제비.. 이것 참 맛나다.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은 한국인 입맛이라는 것.. -> 아내는 늙어서 그렇다는데... 좀 슬프다. 몸이 안좋아서.. 텐트에서 자다가.. 바닷 소리에 눈을 떳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내일 가기로 하고... 소리만 듣고 돌아갔다. 오늘 먹거리로 샀다. 가족 네명이 원하는게 다 틀리다 보니.. 소, 돼지, 닭... 다 모였다. 헐 남들보다 좀 잘하는 몇가지 안되는 것들. 불피우.. 더보기
1405 캠프. 치바 아리노미엔 올해 첫 텐트 캠프. 치바 아리노미엔.. 약간 비싸긴해도. 주인장이 워낙 깨끗하게 관리해서 캠프장 치고는 참으로 깨끗하고... 애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엄마 아빠는 신경 안쓰고 좋다. 텐트 1동 설영 시간 30분.. 참 빨라 졌다. 6각 타프의 편리함!! 날씨도 좋았고... 캠프장은 깨끗하고 넓직하니 여유로와 좋았다. 설영이 끝나면 바로 불을 피웁니다. 잔가지 몇개만 있으면 불피우는 것도 아주 아주 쉽지요 비싸지 않은 로제 와인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오늘의 먹거리... 그중에 제일이... 닭날개.. 배부르지 않고 어디서 사도 같은 맛!! 소금만 살짝 뿌려주면.. 이 맛은 정말 최고다!! 텐트치고 불피우고 고기 구울 사이에.. 공작물을 하나 해온 채니 햄도 빠질수 없다 적당한 숯불에 구운 햄도 .. 더보기
5월 연습장 이번주말은 캠프 세은이가 골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서, 주말이라도 놀리긴 싫고 치바현까지만 나가도 동경시내보다 연습장 상황이 훨씬 좋아진다. 가격도 싸지지만.. 동경은 닭장같은 연습장이 대부분이지만.. 개방감이 뛰어난 연습장에서 여유롭게 연습이 가능하다 차에 캠프 용품 가득으로..1인당 골프채 한자루씩만.. 드라이버만 들고 갔다 - 치바현, 요츠카이도, 아코디아 가든 골프 연습장 2층. 1구 7엔 -세은이 드라이버- 평균 캐리 170야드 전후 될듯..런을 합치면 200야드 좀 안될 듯. 연습을 많이 한 덕분인지 미스샷이 확실히 줄어 들었다. 지난주만해도 미스샷 30%에서 이번주는 10% 미만으로... 역시 연습이 중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애들이 어느 정도 될까나?? - 채은이.. 비거리 캐리 80야드.. 더보기
온주쿠 여름 나들이1 날씨도 더운데 바다나 가자! 일단 배부터 채우고 성욱 센 재민 아빠와 재민 엄마들도 신나서... 더보기
바지락 잡으러 가자... 바지락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아쿠아라인의 명물.. 우미호타루... 날라갈 듯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 그래도 즐겁기만 한 쎄니.. 바람이 불던 말던.. 행복해지는 종을 울려라.. 바지락도 잡고.. 정신나간 왕새우도 잡고 너무 잡았다.. 굵은 놈만 고르자... 아빠 (2007-05-22 10:45:59) 재미있었겠네 ~!!♡♥ 더보기
111009-치바 아리노미엔 캠프 올들어 두번째 캠프.. 경험이 주는 여유가 모든 것을 순조롭게 한다. 불과 1시간여면, 하루를 보낼 작은 집을 만들 수 있다. 해먹은 아이들에겐 그네 대신일뿐 한잔 와인과 불내음을 즐기며 밤을 기다린다. 숯이 희게 변할 무렵이면, 맛갈스럽게 고기며 야채가 익어간다. 주위는 이미 이 풍족한 내음들로 가득하다. 얼큰한게 취기가 들때 쯤이면 어둠도 내려, 운치를 더해준다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달빛에 멀리 두고온 사람들 생각도 해보고... 야외의 밤은 의외로 길듯하나 짧다. 일찍 잠이 들고, 일찌감치 일어난다. 어젯밤엔 비가 많이 내렸다. 비가 내린 아침은 곤란하긴하나 상쾌하고 서늘하다. 집에 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모두모두 잊어 본다. 삐걱이는 그네를 걱정하면서도... 집에 갈 줄 모른다. 결론은 항상.. 더보기
鋸山-치바 노코기리야마-100829 아쿠라아인을 타고, 우미호타루에서 잠시 정차후, 노코기리야마까지는 약 1시간... 휴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면, 오전에 좋은 운동과 경치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 노코기리야마 정상에서 우미 호타루에서 매우 더웠다. かき氷를 하나씩 사줬는데... 딸 하나가 외계인이 되어 버렸다. 맛있는 어묵도 하나 사고 드디어, 노코기리야마의 등정이 시작된다 채은이이의 요즘 대화 수법은 이렇다. " 엄마 앉아봐" -> 업어 달라는 뜻이다. " 아빠 누우봐" -> 비행기 태워 달라는 뜻이다. 더운날 춥다고 우기다가... 얼마 못가 저런 표정...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한다. 겁없는 세은 이 곳은 무려 13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옛날, 장비도 별반 없을 때, 이 높은 곳에서 망치와 정으로...바위를 쳐가며.. 더보기
치바 조노쿠니 치바 이치하라시에 있는 ぞうの国동물원 동물원 이름 그대로, 코끼리 쇼로 유명하고,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동물원이다. 애들에게는 무척 즐거운 하루.. 가서 알았지만, 동물 먹이라고 양배추, 당근, 바나나 정도이다. 한 통에 500엔씩이나 했는데.. 재민이네하고 우리 애들이 받친 먹이 값만..2500엔.. 다음에 간다면.. 양배추 1통, 당근 4개, 바나나 3개만 사가야겠다. 특별히 볶거나, 삶거나, 데치거나 할 필요도 없다. 그냥 썰어서 가져가면 된다. 코끼리 코가 이렇게 길줄이야.. 우리나라에 처음 코끼리가 들어온 것은 조선 태종때라고 한다. 일본에서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 코가 긴것이 징그럽고 재수 없다고 하여.. 조정 판서라는 사람이 침뱃고 놀렸다가 코끼리에 밟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