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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8

[캠프] 99리, 치바 오랫간만... 캠프 아내가 멋진 장비를 마음대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맘에 든다. 첫번째. 텐트 스노우피크. 설영 방법이 예전 것보다 복잡해서 살짝 짜증이 나긴했지만, 익숙해지면, 편해질 것 같아 좋다. 텐트 앞에, 헥사 타프를 친다. 점심은... 수제비.. 이것 참 맛나다.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은 한국인 입맛이라는 것.. -> 아내는 늙어서 그렇다는데... 좀 슬프다. 몸이 안좋아서.. 텐트에서 자다가.. 바닷 소리에 눈을 떳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내일 가기로 하고... 소리만 듣고 돌아갔다. 오늘 먹거리로 샀다. 가족 네명이 원하는게 다 틀리다 보니.. 소, 돼지, 닭... 다 모였다. 헐 남들보다 좀 잘하는 몇가지 안되는 것들. 불피우.. 2014. 9. 15.
1405 캠프. 치바 아리노미엔 올해 첫 텐트 캠프. 치바 아리노미엔.. 약간 비싸긴해도. 주인장이 워낙 깨끗하게 관리해서 캠프장 치고는 참으로 깨끗하고... 애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엄마 아빠는 신경 안쓰고 좋다. 텐트 1동 설영 시간 30분.. 참 빨라 졌다. 6각 타프의 편리함!! 날씨도 좋았고... 캠프장은 깨끗하고 넓직하니 여유로와 좋았다. 설영이 끝나면 바로 불을 피웁니다. 잔가지 몇개만 있으면 불피우는 것도 아주 아주 쉽지요 비싸지 않은 로제 와인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오늘의 먹거리... 그중에 제일이... 닭날개.. 배부르지 않고 어디서 사도 같은 맛!! 소금만 살짝 뿌려주면.. 이 맛은 정말 최고다!! 텐트치고 불피우고 고기 구울 사이에.. 공작물을 하나 해온 채니 햄도 빠질수 없다 적당한 숯불에 구운 햄도 .. 2014. 5. 12.
5월 연습장 이번주말은 캠프 세은이가 골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서, 주말이라도 놀리긴 싫고 치바현까지만 나가도 동경시내보다 연습장 상황이 훨씬 좋아진다. 가격도 싸지지만.. 동경은 닭장같은 연습장이 대부분이지만.. 개방감이 뛰어난 연습장에서 여유롭게 연습이 가능하다 차에 캠프 용품 가득으로..1인당 골프채 한자루씩만.. 드라이버만 들고 갔다 - 치바현, 요츠카이도, 아코디아 가든 골프 연습장 2층. 1구 7엔 -세은이 드라이버- 평균 캐리 170야드 전후 될듯..런을 합치면 200야드 좀 안될 듯. 연습을 많이 한 덕분인지 미스샷이 확실히 줄어 들었다. 지난주만해도 미스샷 30%에서 이번주는 10% 미만으로... 역시 연습이 중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애들이 어느 정도 될까나?? - 채은이.. 비거리 캐리 80야드.. 2014. 5. 12.
온주쿠 여름 나들이1 날씨도 더운데 바다나 가자! 일단 배부터 채우고 성욱 센 재민 아빠와 재민 엄마들도 신나서... 2011. 12. 2.
바지락 잡으러 가자... 바지락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아쿠아라인의 명물.. 우미호타루... 날라갈 듯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 그래도 즐겁기만 한 쎄니.. 바람이 불던 말던.. 행복해지는 종을 울려라.. 바지락도 잡고.. 정신나간 왕새우도 잡고 너무 잡았다.. 굵은 놈만 고르자... 아빠 (2007-05-22 10:45:59) 재미있었겠네 ~!!♡♥ 2011. 12. 2.
111009-치바 아리노미엔 캠프 올들어 두번째 캠프.. 경험이 주는 여유가 모든 것을 순조롭게 한다. 불과 1시간여면, 하루를 보낼 작은 집을 만들 수 있다. 해먹은 아이들에겐 그네 대신일뿐 한잔 와인과 불내음을 즐기며 밤을 기다린다. 숯이 희게 변할 무렵이면, 맛갈스럽게 고기며 야채가 익어간다. 주위는 이미 이 풍족한 내음들로 가득하다. 얼큰한게 취기가 들때 쯤이면 어둠도 내려, 운치를 더해준다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달빛에 멀리 두고온 사람들 생각도 해보고... 야외의 밤은 의외로 길듯하나 짧다. 일찍 잠이 들고, 일찌감치 일어난다. 어젯밤엔 비가 많이 내렸다. 비가 내린 아침은 곤란하긴하나 상쾌하고 서늘하다. 집에 갈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모두모두 잊어 본다. 삐걱이는 그네를 걱정하면서도... 집에 갈 줄 모른다. 결론은 항상..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