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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연휴의 아침, 손수 만든 죽과 된장국, 생선야채조림을 먹이고 세은이랑 놀다보니...
헉...온몸에 반점 같은 것이 땀띠같이 돋아 있는 것이 아닌가..ㅠ.ㅠ
내가 만들어준 이유식이 잘못되었나 부다 하며 만들어 놓은 된장국 쏟아 버리구
살펴보는데...임세은양, 여느때와 다름없이 잘 놀구 잘 잔다.
별 걱정 안하구 세은아빠 공원에 나간다기에 세은이 딸려 내보내구 청소하구
빨래하구...밀린 집안일좀 하구 4시 넘어서 공원에 따라 나갔다.
인라인타기를 잠시 미룬채 세은이를 보고 있는 세은아빠...
얼른 세은이 보기 교대...
아니 근데 세은이가 좀 이상하다.
온몸이 좀 뜨거운것두 같구...눈이 좀 풀린것두 같구...헉...이게 몬일이여...힝..
공원 사람들...병원에 데리구 가봐야하는거 아니냐는데 초보부모, 괜찮겠죠 모..하구
세은이를 집에 데리고 와 보니..세은은 이제 조금씩 칭얼대구...
일단 이유식 대신 분유를 먹이구 좀 상태 봐서 밤에 응급실 가보자 였는데...
헉...열을 재보니...38.7도...
이러다가 애 잡겄다. 이미 온몸은 불덩이에 배구 등이구 두드러기처럼 온몸에 돋아있구...
일본대학 부속병원 응급실...1시간두 더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는데...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그땜시 온몸에 두드러기 같은 넘이 나구...
약 받아와 약 먹이구 담날이 되니...온몸에 난 넘은 더 심하게 나 있지만, 다행히 열은 떨어졌다. 휴...
온몸에 나는 것은 점점 보기 흉하게 나기 시작했구...이제 얼굴에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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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없어지겠지 희망을 가지구 있는데 담날 개인병원에 델구 갔더니...
훔...약두 없단다. 구냥 열 안나면 괜찮다니까...기다리라나...ㅠ.ㅠ
보육원 쉬구 집에서 둘이 휴식...밤이 되니...세은이 열이 또다시 38도를 넘기 시작했다.
담날 아침 다시 병원에 델구 가니...열 떨어지게 시원하게만 해주구 약은 없단다. 헉..
세은이 어제부터 다시 보육원에 나가기 시작했다.
아직 온몸에 난 것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얼굴은 다시 뽀얗게 돌아왔구
조만간 배나 등에 난 넘들두 완전히 없어지겄지.
초보엄마아빠 첨으루 긴장한 날이었다.
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응급실 안구 뛰어갈 날이 있다더니..그런 날이 일케 빨리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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