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 학교>나라 사랑의 날 행사

일본에서 한국 학교에 다니며 좋은 것은 한국의 명절과 민속 놀이 등에 대해
집에서 가르치지 않아도 학교에서 때가 되면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설날, 어제 학교에서 <나라사랑의 날>행사가 있었습니다.
나라 사랑을 꼭 한복을 입고 하느냐..그건 아니지만 나라 사랑의 날 1년의 한번,

꼭 한복을 입는다고 하네요.

임세은의 위치는....저쪽 창문 쪽에 혼자 서 있는 가시내...ㅠ.ㅠ

수업시간에 또 뭐 하시나...뒤에 친구랑 얘기하고 있나..정면이 찍힌 사진이
한장도 없습니다. ㅠ.ㅠ

원어민 담임 베이컨선생님도 한복을 입으셨다고 하네요.
뭔가 춤을 추고 있는 듯 한데...^^

강강술래와 청어엮기, 풀기 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청어엮기, 풀기..라는 단어는 정말이지 처음 듣는듯한...ㅋㅋㅋ
한국의 민속놀이에 대해 세은이가 엄마보다 더 아는 듯 합니다.
(세은이는 비교적 오른쪽에서 뭔가 꼬고 있는...노란색 색동 저고리에 빨간 치마...)

오늘은 설날입니다. 명절의 기분 없이 회사에 출근해 있지만
세은이만 명절기분, 학교가 쉬는 날입니다.

올 한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