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았다. 정말 쭝국애들 많았다.. 비교적 볼 만한 곳 들은 최하 40분은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세은인 꼭 안아달라고 앙증맞은 표정을 했다가.. 내가 인상쓰면 울음으로 보복했다.. 16키로짜리를 하루 종일 안고 있어야 했다. 타는 시간 딱 5분...--;; 랄라 랄~라라 랄랄랄... 저 집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음악이다. 세은도 아주 쉽게 외웠버렸다. 10년전에 없었던 혹은 못봤던.. 푸상의 집.. 곳곳에 동화(영어)가 써있다.. 만만해서 그랬는지 자꾸 읽고 싶어졌다.(결코 만만치 않았다) 막간을 이용해 회전컵... 너무 돌렸다.. 마누라가 임산부임을 까먹고.. 나와서 미식거린다고 그럴때는 아차 싶었다..--;; 한시간을 기다려 들어간 피터팬관... 무섭다고 자지러지게 울어재끼더라... 기껏...흐흑 기념품을 겸하여.. 꿀통 팝콘... 비쌌지만 먹을거였기 때문에 안아꼈다..ㅋㅋ 아이가 하루 종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 정말 이 곳은 애들의 천국이야.. 세은아 다음에 또오고 싶으면, 네 남자친구 꼬셔서 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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