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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ぶやき

신해혁명

영화만 보고 하는 얘기다.

1911~1912년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최초의 공화국을 세운다.
이때의 지도자는 쑨원(손문)이며, 1911년 10월10일 우창봉기에 성공한다.
청나라쪽 무장은 위안스카이(원세개)..
청나라 왕조 퇴위를 조건부로 총통직을 양보하겠다는 쑨원.
1912년 2월 12일.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가 퇴위하고, 쑨원은 임시대통령을 포기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 개인적으로 민족의 전쟁을 막고자 임시대통령을 포기하는  쑨원의 용단이 믿어 지지 않을 만큼 위대해 보인다.
* 쑨원이 당시 공화국을 세우겠다는 이유가.. 봉건적인 청나라를 멸하여, 당시 열강들의 핍박에서 벗어나 
  중국민들에게 주권과 자유와 평화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지난 20년간 세계의 공장을 해준 댓가로 얻은 강력한 부와 희귀 자원을 무기로 강력한 외교 정책을 펼친다.
하물려 어부들 조차... 군함도 무서워 하지 않고 달려든다...

사십이 되는 해양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아침뉴스에 내내 나오던데..
어처구니 없고, 무척이나 슬픈 뉴스다.
 
신해혁명 100년이 지난 지금. 이제부터 진정한 중국 독주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