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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60819 비엔나를 향하여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탔지만 중간에 공사중인 구간이 있어 버스를 타고 Gmunden까지 이동,

여기서 기차를 타고 Attnang으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내려 같은 것을 타니까 당황안하고 따라서 이동~~

Attnang에서 빈 가는 기차로 환승!

2등석인데도 이렇게 좌석이 좋답니다.
딱히 자리의 번호등은 없고 앉고 싶은 곳에 가서 문열고 들어가 앉으면 됩니다.

마지막 여행지로 가는 길~~아쉬움을 지울수 없습니다.

정오를 지나 비엔나 도착!!
잘츠부르크와 함께 음악의 도시인 비엔나!! 1800년대까지 번성했던 도시 아직도 옛날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비엔나 중앙역에서 내려 국립오페라극장 근처의 Das Opering Hotel!

겉은 중세의 건물에 묵는 듯한 느낌의 호텔, 하지만 안에는 섬세하고 깨끗하다.
엘레베이터가 인상적입니다.
문을 열면 안 자동문이 열리고 층수를 누르면 자동문이 닫힘!
체크인시 엘레베이터를 타라는데 통 엘레베이터가 어디 있는지 ㅋㅋ

호텔의 베란다에서 보인는 오페라극장~~

진짜 오페라를 보고 싶다!!

거리만 걸어두 영화 아마데우스의 셋트장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든다.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있었던 슈테판성당!!
ZARA건물이 있는 이 곳, 모차르트가 살아있을 때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웅장하고 아름다운 슈테판성당…

그리고 유럽의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하고 번성했던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궁전 쉔부른궁전!!!

힘들어서 올라가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높은 곳은 올라가야 한다!!!

올라오길잘한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어둑어득해지는 저녁하늘~~

잔디밭에서 여유있는 금요일의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

남편의 이제는 정해진 포즈!

시내로 돌아와 비엔나의 야경을 보라 시청사로 왔다가 어머? 필름 페스티벌 2016??
매년 여름에 하는 축제로 발레나 오페라 공연을 시청사 광장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축제라 합니다.
이게 웬 횡재? 얼른 자리를 잡고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옵니다.
8시부터 백조의 호수 시작!!
아름다운 선율~~~

1시간 30분 정도 보다가 여행의 막바지에 몰려오는 피로와 맞서보다가 결국 항복!
호텔로 철수하기로 합니다.
오페라극장은 밤에도 나무도 아름답습니다.

호텔 발코니에서 본 동유럽의 마지막밤 야경!!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멋스러운 매력을 지닌 도시 비엔나!
내일 반나절의 시간이 아직 남아 있지만 다음번에는 비엔나만을 목표로 와도 좋을 듯 싶습니다.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아침에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