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참 영리한 것 같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으면, 어김없이 문앞으로 기어갑니다.
아빠가 식탁에 앉아 있으면 기어와 애처러운 눈빛으로 안아달라고 합니다. 엄마나 할머니보다 아빠가 더 많이 앉아주니까.. 꼭 아빠한테만 달려 듭니다.
엄마가 우유라도 타려고 하면 발버둥을 칩니다.. 조금이라도 늦을 것 같으면 벼락같이 울어 재낍니다.. 엄마는 서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빠가 컴퓨터 앞에 앉기라도 하면 번개처럼 다가와 아빠품을 파고 듭니다.. 방해가 될 것 같아 모니터를 꺼놓으면 키보드를 피아노 치듯 두들깁니다..
음마마.. 도 재대로 못하는 아이가 하나씩 자기 주장을 해가는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곤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영리한 것이 틀림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