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이가 감기라네요. 열이 안나기만 바랄 뿐입니다.. 동연이가 아펐을때 담비님 품에만 있으려고 했다는 말이 기억 나네요. 어제 그렇게 엄마 품만 찾았었는데.. TIS는 SI업체로 일본내 업계 4, 5위를 다투는 회사입니다. SI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분 많을 것 같아 잠깐 설명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통상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홈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자체 프로그램(회계, 판매 관련 등등)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구축하는 회사를 통상 SI업체라고 합니다. TIS는 직원이 약 6000명, 1부 상장, 자본금 250억, 작년 매출 2000억엔 규모의 소위 대기업 입니다. 약 30년전 생긴 이 회사는 원래 삼화은행(현 UFJ)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 입니다. 처음엔 100여명 규모의 작은 회사였는데, JCB카드와 관련을 맺고 나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JCB가 커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TIS도 크게 되었죠. 현재도 JCB관련 시스템을 전부 구축,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IDC라 불리는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데, 규모로 보면 NTT-COM 다음으로 큰 데이터 센터라고 하네요. 쉽게 말해 프로그래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 회사, 가장 들어가고 싶은 회사 중의 하나 입니다. 실제로 회사내에 보면 자바의 달인, 오라클의 천재들이 수두룩 합니다. 문제는 실력은 빼어나지만 의사 소통이 잘 안된는(^^;;) 사원들이 많아서, 곤란한 회사기도 하지요. 프로그래머도 아닌 제가 이 회사를 들어오기로 결심한 것은, 회사 10층에서 본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입사 전엔 이 회사가 뭘하는 곳이며, 어떤 회사인지 잘 몰랐습니다. 10층에 올라가면 동경만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고, 오다이바의 불빛이 한 눈에 들어오죠. 단지, 그 기막히게 아름다운 야경에 반해서.. 꼭 이런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던거죠.. 이렇게 해서 TIS에서의 직장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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