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야 삼마는 시마다 신스케와 함께 현역 최고의 입담꾼이다.
비교적 자기 기호를 확실히 말하는(음식, 좋아하는 프로팀, 여자 스타일 등등) 일본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심하게 삼마는 이탈리아 축구팀을 좋아한다. 아마, 일본팀하고 붙어도 이탈리아를 응원할지 모른다.
벌써 4년전 일인데..
저 유명한 한국 대 이탈리아전 16강.. 안정환의 결승골로 소위 기적을 이르켰을 때.. 실로 그 반향은 대단했다.
모레노 심판 덕을 봤느니, 끈기 있는 한국의 승리니, 배가 아프니, 그래도 같은 아시아팀이니 응원 해야하느니... 하여튼 연일 시끄러웠다.
그 중에서도 삼마의 실망은 보통이 아니었다.
그의 논조는 너무나 확실했는데.. 아니, 어떻게 한국 따위가 이탈리아를 이길 수 있느냐! 월드컵 수준이 낮아졌다....
알기 쉽게 말해, 그 때부터 삼마의 개그는 웃기지 않고, 윤손하가 같이 나오는 꼴도 보기 싫고, 이탈리아(축구)도 지독하게 싫어 졌다.
실제로도 이탈리아 축구는 워낙 재미없다. 1점 따면 끝까지 지키는.. 그러다 승부차기에서 지는 축구. (올해는 좀 다르다. 그래도 싫다)
덤으로.. 이이지마 아이라는 포르노 출신의 연예인(방송 게스트로 나오며, 같지도 않은 야설이 잘 팔려 돈도 많이 벌었다.).. 이건 개념도 신념도 없는게 그져 잘생긴 놈들이 많은 팀이 진게 그렇게 분했었나 보더라..
방송에 나와서 다시는 김치는 안먹겠다더라...
간혹 방송에서 볼 때 정말 김치 안먹는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무슨 말을 하든 싫다는 감정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커지는 것 같다.
난, 오늘 삼마가 광분하는 꼴악서니를 꼭 더 보고 싶다.
이이지마가 호주 소고기는 안먹겠다고 하는 꼴을 보고 싶다...
정말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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