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후로부터 록폰기(六本木)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록폰기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외국넘들의 거리 이면서, 신주쿠의 가부키쵸, 우에노의 환락가, 아카사카의 클라부와 함께 동경을 대표하는 환락가입니다. 출퇴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지나다니는 아가씨들의 80%는 이쁘거나 날씬합니다. 장미빛 향수가 쥔장의 말초자극을 건들이는 일은 다반사입쪄... 아키타 시절, 동경에 오늘 날이면 이곳을 찾았습니다. 특별히 가는 가게가 있던 것도 아니고, 얼굴이 잘생겨 따라오는 언니가 있던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 뿌리고 다닐만한 재력도 없는 쥔장.. 실은 이 근처에 준섭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는 놈이라고는 준섭이 뿐이라서 들렸었는데, 록폰기하면 이 녀석이 떠오르는군요. 목소리가 지나치게 좋았던 이 친구는 이쁜 마누라하고 결혼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되었죠. 아마 잘 살고 있을 겁니다. 위 사진은 록폰기 사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건너편에 "아만도" 빵집이 보입니다. 강남역에 "뉴욕제과"가 있다면 록폰기에서는 "아마도"입니다. 사진 한 컷에 '여기는 록폰기야'라는 느낌의 사진은 찍기위해 낮에도 와보고 밤에도 와서 찍어 봤지만 맘에 드는게 없네요... 아마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오른편 구석탱이에 보이는 노란색 진로 간판과 뻘건 보다폰 간판이야 말로 록폰기대표 이미지 아닐까 싶네요...(요즘엔 록폰기 힐즈도 유명하다만..) 아내가 세상에서 젤루 좋아하는 TGI입니다. 일본엔 TGI가 그다지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요즘 좀 늘어서 시나가와, 우에노,록폰기에 있습니다. 여기 TGI는 한국 처럼 유난스럽지 않아서 좀 낫더군요. 손님들은 대부분 양키애들입니다. 갈때마다 생각하는 건데...양키고홈~~ 록폰기에서 보이는 동경타워입니다. 예전 시골 양반들 서울 구경오시면 남산타워 반드시 갔드시 동경 처음오는 사람들은 많이 갑니다. 저는 동경도청을 추천합니다. 왜냐면 꽁짜거든요.. 이곳은 제가 가끔 가는 가게 입니다. 아만도의 옆길에서 30미터쯤 내려갑니다..낮이라서 문을 닫았네요... 여기 여러사람 데려가 봤습니다만, 다들 좋아하던군요... 단 한사람도 싫어하는 사람 없었음...!! 강추!! 추천이유... 1. 서빙보는 언니들이 현역 레이싱 퀸이다 2. 언니들 복장은 레이싱 퀸 복장이다. 3. 가격이 저렴하다(난 맥주 두잔만 마신다..1300엔..) 이곳에 가면 느끼는 것... 몸짱이 휠씬 더 매력적이다~~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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