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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ぶやき

임원발표

높은 분들의 인사철...
인생의 만감, 희비가 교체하는 시절.
몇년 전 고배를 마시고, 이제는 맘을 비우신 부장님이 계신다.
옆에서 보자면... 특히 속내를 말씀하시진 않지만,
그래도 이 계절이 되면 많이 서운해 하신 건, 굳이 말을 안들어도 아는 법.
인지상정이니....

몇 년의 기억이지만... 저런 분 꼭 임원되야해.. 하는 분은 꼭 안되었다.
확률의 문제도 있겠지만... 내가 보는 눈이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해 부장을 7년 정도 하신 분이 계시는데.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위아래옆으로도 존망받는 분이 계셨다.
꼭 되셔야 하는데.. 공공연히 말할 정도로.. 좋으신 분..
근데, 아쉽게도 안될 줄 알았다. 진짜루. 좋은 사람은 임원되기 힘든게 이 동네 생리인데...

근.데. 
오.늘.

되셨다. 그 어렵다는.... 남이 진급하는데 이리 기뻐 보긴 처음인 듯.
또한, 내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드디어 확신하는 날이라 더 기쁘다.ㅋ

앞으로도 되었으면 하는 분들은...
꼭 안되실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또 오늘을 기다려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