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에서 내려 체코 국경을 넘은 우리는 일단 환전을 합니다.
체코도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코룬 이라는 자국 화폐를 사용합니다.
역이나 공항에서 환전할 경우 환전율이 상당히 안좋다고 들었기에 일단 1일 승차권을 살 정도의 돈과 조식 비용정도인 30유로만 환전합니다. (30유로=602코룬)
환전후 지하철역(Mustek)으로 가 1일 승차권(110코룬)을 구입한 뒤 펀칭을 하고 지하철을 탑니다.
호텔은 내일 체스키 트룸로프 가는 버 스를 타기 위해 Andel역에 있는 호텔 <Andel's by Vienna House Prague>로 예약하였습니다.
호텔 체크인과 짐을 맡긴 후 환전과 관광을 위해 프라하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으로 갑니다.
바츨라프광장 근처 프라하에서 환율이 가장 좋다는 환전소에서 줄을 서서 환전을 한후(180유로) 동유럽 첫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습니다.
모차르트의 돈조반니가 처음 공연되었다는 스타보브스케 극장~
무엇보다 오늘도 하늘이 너무 예쁘고 거리가 너무 예쁩니다.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성니콜라스 교회~~
저희도 그 사이에 들어가 봅니다.
구시가지광장에서 관광을 마친 후 드디어 까를교로 갑니다.
까를교 건너기 전 프라하성을 건너편에서 본 모습~
성당 안 비타대성당~~스페인의 사그리다 파밀리아성당 이후 가장 감동적인 성당~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연상시키는 높은 천장과 웅장함~~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알폰스무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비타대성당에서 나와 잠시 휴식중~~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프라하 시내투어를 마치고 이제 유럽3대 마지막 야경을 봐야 하는데 7시가 휠쒼 넘어두 하늘은 어두워질 생각을 안합니다.
이에 풍경도 볼 겸 시간도 떼울 겸 페달보트를 탑니다. 대학 연애시절 이후 20년만에 타는 둘만의 보트 ㅋㅋ
보트를 타고 물보다 싸다는 체코의 맥주를 한잔씩 하고 나니 드뎌 어두워졌습니다.
파리, 부다페스트, 프라하 이 세곳이 유럽의 3대 야경이라는데 프라하는 가장 소박하면서 은은한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푸라하 국립극장 앞~~
밤도 늦었고 피곤도 하고 슬슬 호텔로 돌아가 내일을 준비합니다. (피곤한 얼굴은 안 보임 ㅋㅋ)
프라하의 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