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명소를 다 돌아 본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이틀동안에 가야할 곳을 정하기는 매우 쉽다.
세계문화 유산만 들러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교토역에 도착해, 렌트를 하고 바로 간 곳은 기요미즈테라.
국보인 본당을 지탱하는 기둥이 139개이며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축한 것이 관음경에 기인한 이념에 일치하기도 하고
높은 건축기술의 표현이기도 하다.
1694년부터 1864년까지 저곳에서 뛰어 내린자는 234명이라하는데
생존률이 85.4%라고 하니.. 보기 보다 많이 살아 남은 것 같다..
청수사 입구
이렇게 보면 한국의 어느 절이라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용 반대편에서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명의 연씨와 4명의 임씨
아이들은 대략 이런 걸 좋아한다.
게이샤~
얼굴도 보고 싶겠지만
여자는 뒷모습만 봐야할 때도 있다
키요미즈 테라에서 내려오면 역사 가득한 가게가 즐비하다.
그리고 정말 복잡하다.
냥~~
그리고 정말 복잡하다.
냥~~
과자 팔면서 돈을 쓸어 담더라
물이 떨어지는 순간
쿄의 야채.. 절임은 일본내에서도 유명한 먹거리
왕창샀다.
왕창샀다.
청수사 다음엔 마쯔리로 유명한 기온으로 향했다.
옛 일본을 느낄수 있는 기온에서 사진 많이 찍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이모양이 되었다.
할 수 없이 다음 예정인 금각사를 포기하고, 호텔로 향했다.
금각사까지 가진 못했지만.. 무지개를 보았다.
언제 어디서든 채은이는 물을 좋아한다.
시간도 애매하고 했서 호텔 주변 산책을 나갔다.
마냥 즐거운 채니
이렇게 해서 길고 긴 첫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