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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2011년 여름 골프투어

by 쎄니체니 2011. 9. 7.

1년에 1달,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한국을 가는 틈을 이용하여 엄마와 아빠는 여름 골프투어에
나섭니다.
이번 여름 골프투어에는 후배 오세영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7월 23일(토) 엄마의 올해 첫 골프~~오하라/온주쿠 골프코스(大原・御宿ゴルフコース)


작년에도 갔었지만 페어웨이 넓고 군데군데 야자수 나무에...참~멋있는 골프장입니다.
티업전 한방씩~~


남편과도 다정하게 한방~~


여유있는 센챈파와 달리 공따라다니느라 바쁜 오세영...




숙소에 돌아와 퍼팅연습 타임을 틈타 딴짓...뭐하니? 오세발~~



매주 골프장을 갔지만 사진을 찍을 여유는 거의 없었던 듯...ㅠ.ㅠ
이렇게 결과물만...
8월 6일 카모가와컨트리클럽(鴨川カントリークラブ)
센챈파파는 아쉽게 싱글을 놓치고 맙니다.
80...하나만 덜 치지 그랬어...마누라와 있을 때 싱글을 해야 싸게 막는데...ㅋㅋ


8월 7일 이치노미야컨트리클럽(一の宮カントリー倶楽部)!
귀여운 카트짱. 혼자 골프백을 실고 골프장을 질주합니다.


이 땡볕에...결국 우산을 쓴 센챈파~


그린위에서도 우산은 접을수가 없습니다. 35도 전후의 날씨...

 



센챈마마의 성적은 뒷걸음질만 칩니다. ㅠ.ㅠ

이번 골프투어의 특징...
작년 골프투어에는 부부 둘이서 열심히 쳐댔는데 금년 골프투어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한 골프투어였습니다.

8월 13일 에도사키컨트리클럽(江戸崎カントリー倶楽部)
김현태대리님과 배지현 여사님과 함께한 골프투어...
골프장이 참~멋졌습니다.



점심돗 맛납니다. 센챈파의 한국식 우동 이라 하는데 뭐가 한국식 우동이라는건지...

센챈마마가 시킨 레이디셋트~~냉파스타가 맛났습니다.

이날의 스코어...센챈파파 93, 센챈마마 119...

그리고 8월 14일 금년 여름 골프투어의 마지막 라운딩...
히가시츠쿠바 컨트리클럽(東筑波カントリークラブ)...
가봤던 골프장 중 최고....
대회가 열리기도 하는 곳인가 봅니다. 이시카와료가 여기서 티업을 했다니...감회가 새롭습니다.

여기서 티업전 한방~~
이날은 다민이언니 소개로 만난 강동구 언니들과 함께 라운딩...
조희숙언니, 목진정 언니...그리구 울 신랑....

초짜 아줌마들 셋 커버 하느라 센챈파파가 많~이 고생을 할 날이지요.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골프장 최고, 밥도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기나긴 8번의 여름 골프 투어를 끝내고....
센챈맘은 작년과 전혀 진전없는 골프실력을 보여주었고, 센챈파는 진전은 하였지만
작년보다 더 아쉽게 싱글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내년에는 부디 평소때 열심히 연습하여 100을 깰수 있는 센챈맘과 싱글을 할 수 있는 센챈파가 되었으면
합니다.
1달의 골프투어로 스트레스 해소, 또 내년 7월까지 자~알 지내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