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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60818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다흐슈타인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이동하는 150번 버스 안~~
일케 비가 오면 다흐슈타인에 못 갈건데ㅜㅜ

바트이슐에서 기차로 갈아타고 할슈타트역까지~~

산에 구름이 걸려있습니다.

할슈타트역에서 배를 타고 마을로~~아직 비가 옵니다.

하지만 하레온나(晴れ女)인 나 자신을 믿으며 ㅋㅋ

배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 호텔 체크인~~
Bräugasthof Hallstatt!!
이번 여행에서 많이 기대했던 호텔로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한 것이 아닌 영어로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곳!!
방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다른 곳은 보지도 않고 예약~~
어둑어둑한 옛날 건물의 복도, 나무 계단과 걸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마루!
베란다에서 보는 호수의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풍경!

그리고 드디어 다흐슈타인 오버트라운으로~~
드뎌 비는 그쳐줍니다. 고마운 하늘~
버스정거장 앞 완전 맛난 슈니첼버거로 대충 점심을 떼운후 버스를 타고 다흐슈타인으로!!
로프웨이를 기다리는 중~

로프웨이에서 본 양떼!! 가파른 산을 오르는 귀여운 것들~~

두번의 로프웨이를 타고 파이브핑거스전망대로 향합니다.
그곳으로의 길은 장관입니다.
너무 웅장하고 멋있는 풍경에 현실감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라니 꿈인지 생시인지~~

멍하니 암생각 안하고 바라만 보기만 해도 감동 감동~~

이 감동스런 곳에서도 남편의 포즈는 한결같습니다.

저 호수에 빠져버릴 것 같은~~

그리고 도착한 파이브핑거스전망대!!
지금도 생생하여라 발밑 훤~한 스릴감!!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님 ㅜㅜ

감동이어라 다흐슈타인!!

내려오는 길에 벤취에 앉아 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로세~~

내려오는 로프웨이를 기다리며 부다페스트에서 산 맥주를 마시며~~

자연의 웅장함에 너무 감동스러워 몽롱~~
몇년 더 열심히 일하고 60 되기 전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
다흐슈타인~ 감동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