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말부터 그린델발트 숙박할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여러 블로그에 올라있는 XX할머니네 라던가 여러 곳에 문의를 하였는데
성수기에 1주일 이내 예약은 받지 않거나 만실이거나~~
그린델발트에 확 꽂혀 꼭 묵고 싶은 나머지 융프라우 관광청에 문의하기까지 이르렀다.
https://jungfrauregion.swiss/en/winter/
그랬더니 친절하게 우리 일정과 딱 맞는 일정으로 빈방이 있는 롯지를 여러 군데
자료로 보내주었고 그 중에 한군데를 선택, 숙박비 50% 선불 송금 후
무사히 예약 완료!
6개월이 더 뜨는 기간동안 내가 제대로 예약을 한건지 체크인은 어케 하면
되는건지 엄청 고민하다 직전에 메일을 보냈더니 열쇠는 문 옆 화문 밑에 있다는~헐~~
여러가지 너무 좋았던 곳이지만 그린델발트 역에서 너무 멀었다는~아침 저녁으로 운동 많이 함~
그래도 전망은 최고~~
그린델발트 앞 쿱(COOP)에서 장을 먼저 보고~
숙소까지 가는 길~
이렇게 도착한 3일만의 우리집~
부엌은 이런 모습~
각종 조미료와 차, 커피, 접시가 있습니다.
큰 침실~엄마 아빠의 방~
아이들의 방~둘째 신났습니다.
집앞에는 이런 풍경입니다.
며칠을 아무데도 안가구 여기 앉아만 있어도 행복할 듯한 풍경~
식사전 로제 와인을 스위스 치즈와 함께~
주인집에서 빌려준 바베큐도구로 바베큐~~
스위스 소고기를 한국씩 쌈, 와인과 함께!
이런 풍경에서의 바베큐 언제 또 수 있을랑가~
9시가 되어 가니 어두워집니다.
역에서 조금 멀었지만 집으로 오갈 때 넌무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 롯지였습니다.
다음 생에는 이런 곳에 태어나 일 많이 안하고 풍경만 보면서 적당히 먹구 살구 싶다는 생각을 수천번 한 3박 4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