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둘째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르스트 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을 가볍게 먹고 그린델발트역쪽으로 산책을 나섭니다.
스위스 다운 치즈 자판기~
오늘도 날씨는 좋습니다. 오늘 융프라우도 멋질 것 같습니다.
여행중 아빠랑 큰딸의 대화 시간이 길어진듯~
알프스의 하이디에서 나온듯한 스위스의 모습~
오늘도 아이거는 최고!
피르스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곳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
먼저 클리프워크부터~
아이들은 겁도 없습니다.
바위 끝에 달려있는 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엄마 아빠는 심장이 벌렁벌렁~밑은 낭떠러지ㅣ~
전망대에서 잠깐 줄은 서서 사진 한방씩 찍어봅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이 풍경들~
그림같은 풍경들 현실감 제로~
아빠는 한껏 폼도 잡아 보고~
오늘도 날씨는 최고~
우리 넷이 이곳에 다시 와 같이 사진찍을 수 있는 날이 있을까요~
멀리서 본 클리프워크 모습~ 멀리서 봐도 아찔합니다.
바흐알프제호수까지 하이킹합니다.
왕복 2시간이라 하지만 이런 풍경에 2시간 길지 않은 행복한 시간입니다.
살짝 경사, 살짝 내리막을 반복합니다.
이길을 따라 가면 한참 가면 호수가 나오겠지요.
한참을 걸은 후 나타난 호수~생각보다 멀었지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수 가장자리에 앉아 아침에 만든 샌드위치를 꺼내 가벼운 점심을 먹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샌드위치!
호수와 작별을 고하며~
이제 둘째딸이 기다리던 스위스 펀패키지를 하러 갑니다.
사이 좋게 지내렴 딸들~
가다가 만난 산양들~
이 아이들은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저런 풍경을 매일 보고 있는 너는 행복하니?
올라올 때보다는 가벼운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피르스트 플라이어~
날에 따라 1시간도 넘게 기다린다 해서 열심히 내려왔는데 다행히 1시간은 안 기다립니다.
이걸 타구 싶어 1년 내내 35킬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먹은 둘째딸~짐까지 합쳐 35킬로 간신히 넘어 문제없이 패스~
멋찐 풍경의 긴 코스를 순식간에 날아 내려갑니다.
다음에 기다리는 건 마운틴카트~
생각보다 엄청 긴 코스~
곤돌라 타고 올라간 길을 이걸 타고 내려옵니다.
마리오카트!
처음엔 정말 위험하겠다 천천히 타야지 했는데~
이런~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또 타구 싶다~아~~
그다음 기다리는 건 트로티 바이크!
이것두 위험하다 싶은데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트로티 바이크 타구 내려오다 보니 우리 3일 묵은 집을 지나갑니다.
집에 들러 물도 먹구 과일도 먹구 바이크 돌려주러 다시 역으로~
4
아이거에 걸린 구름~
그린델발트 마지막 밤이 되어 갑니다.
아쉬움에 스위스 맥주 한잔~
반을 훌쩍 넘어버린 2017년 여름 휴가~
내일 독일로의 이동과 남은 휴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