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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동견

신에노시마 수족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족관인 신에노시마 수족관.. 보시는 바와 같이 정어리를 비롯해, 가물치, 도미, 복, 가오리 등등 바닷속을 재현해 놓은 이 곳이 가장 유명합니다. 실제로 정어리는 몇 천마리 넣어 놓으면.. 몇 개월만에 다른 물고기에 잡혀 먹어, 그 수가 많이 줄어 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볼 수 있는 정어리때의 모습 두려운 세은짱.. 이젠 예전처럼 물고기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동물원은 냄새나서 싫고, 물고기는 무서워서 싫고... --;; (점점 아빠가 편해지고 있습니다.^^) 돌고래쇼.. 비교적 볼만 했는데.. 가장 지루해 한 것은 역시 세은짱..^^ 심해에 산다는 촉수가 긴 해파리.. 에노시마의 해안 집에서 멀지 않고..(55키로 정도).. 바다도 옆.. 더보기
마지막 후쿠오카 지난 10월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후쿠오카 출장. 한 달이면 두 번도 세 번도 갔던 후쿠오카 였는데.. 아쉬움에 카메라를 들었다.. 윗 사진은 봄의 후지산. 아직 눈이 남아 있다. 국내선엔 식사 서비스가 당연히 없다. 하네다 공항에서 산 소라벤..(공항도시락) 밥만 좀 찰뿐... 반찬은 참 정갈하다 역사 깊은 하카타역.. 자주 갔던 술집.. 십덕야.. 오징어회가 맛갈스럽다.. 꼭 마셨던 술.. 건강에 좋다는 고구마 소주 이 놈의 용도가 궁금했다. 세면대 옆에 있으면서... 쉬하기는 낮고, 응아하기엔 너무 크다.. 갑방과 을방도 이날 만큼은 작별을 아쉬워했다. 술자리 후에 반드시 나카슈에 가서 후쿠오카 명물인 포장마차 라면을 먹고, 사진도 찍을라고 했는데.. 술을 너무 마신탓에.. 다들 맛이 갔다.. 나도 .. 더보기
디즈니2~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았다. 정말 쭝국애들 많았다.. 비교적 볼 만한 곳 들은 최하 40분은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세은인 꼭 안아달라고 앙증맞은 표정을 했다가.. 내가 인상쓰면 울음으로 보복했다.. 16키로짜리를 하루 종일 안고 있어야 했다. 타는 시간 딱 5분...--;; 랄라 랄~라라 랄랄랄... 저 집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음악이다. 세은도 아주 쉽게 외웠버렸다. 10년전에 없었던 혹은 못봤던.. 푸상의 집.. 곳곳에 동화(영어)가 써있다.. 만만해서 그랬는지 자꾸 읽고 싶어졌다.(결코 만만치 않았다) 막간을 이용해 회전컵... 너무 돌렸다.. 마누라가 임산부임을 까먹고.. 나와서 미식거린다고 그럴때는 아차 싶었다..--;; 한시간을 기다려 들어간 피터팬관.. 더보기
디즈니랜드1~~ 우리 가족은 제 값주고 이런데 가는 걸 무척 싫어한다. 꽁짜표나 할인티켓이나, 누가 함께가서 밥을 산다거나.... 집요하리만치 본전주의 또는 성능대비 비용을 철저히 따진다.. 회사의 의료보험 공단에서 네즈미란도 입장권 주는 행사에 응모.. 무척 높은 확률(우리 회사만 15명 신청하여 3명 당첨.. 그중에 내가..^^)을 뚫고 우리 가족이 당첨된 것이다.. 아내와 나.. 두 명 3,000엔으로 이 비싼 네즈미란도에서 하루 종일 놀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의 유일한 기쁨은 당첨 된 것 뿐이다.. 나머지는 세상 모든 아빠들이 느끼는 고난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아주 간혹 발견하는 흡연장소만이 나의 유일한 휴식처였다. 게다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세은이가 미키를 보자마자 흥겨워하기에 조금이라.. 더보기
맨션 최종 결정.. 드뎌 최종 결정, 최종 쇼부를 봤습니다.. 결국 8층에서 25층으로.. 처음 집을 알아보고 다닐때 예산보다.. 무려 1500만엔 오바한 금액 아아...--;; 하여튼.. 위치, 크기, 방향, 높이, 구조, 인테리까지 다 맘에 드는 걸 선택하다 보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갚을 일이 까마득합니다... 전체톤은 흰색에서 갈색으로 분위기 잡았고.. 현관 입구도 갈색톤 대리석.. 방문도 짙은 갈색.. 부엌은 짙은 와인색... 내친김에 가구파는 집에도 들러서(니토리) 얼마나 하나 구경도 해보고.. *니토리 가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천천히 뭘 사야하나 사전 조사... *정말 더운 하루 였소.. 세은고모 (2006-05-22 08:07:57) 집 좋네.. 분위기 있구.. 진짜 생각보다 마니 오버한 금액이지만... 더보기
일본에서 집을 사다 기대반, 걱정반..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신청만하면 되는 맨션이건만(일본에서 아파트는 2, 3층 허름한 목조 건물따위를 아파트라함), 은행의 주택론(한국의 모지기론 정도 되겠다.) 심사가 통과 할지 안할지도 모르면서 맨션 구입 신청하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통과 했다고 한다. *작년부터 도쿄미쯔비시 은행에서 외국인대상으로 론을 줬는데.. UFJ은행과 합병하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대신, 구입액의 20%를 자기자본으로 가져가면 론 통과 가능성이 높다기에..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모으고.. 모자른건 남은 시간동안 박박 모아서 20% 맞추기로 한 조건이었다... 45층의 초고층 건물중 8층.. 94평방미터.. 베란다 포함하면.. 30평이 약간 넘겠다.. 장소는 오다이바에서 3.. 더보기
大洗 조개잡이 골든위크 3일차.. 이바라기의 오오아라이 선비치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조개 잡으러... 동경에서 고속도로 차고.. 약 2시간 반... 물때를 맞춰 갔습니다. 모내기가 한 참... 귀여운 세은이.. 드디어 도착.. 조개를 잡자.. *조개를 잡으러 10여분.. 조개는 껍질만...흐흑.. 세은이가 바다가서 조개잡던 아비를 쫒아 오다가.. 바다에 벌러덩.. 빠져버렸습니다. 조개잡이 10분만에 종료...흐흑.. 조개 수확 0... 대신.. 근처 항에 가서.. 쭈꾸미하고.. 조개하고, 우니를 해산물도 좀 사고... 근처 대형 아울렛에 가서.. 옷도 좀 사고(싸더군요) 피곤한 세은엄마와 세은이.... 돌아오는 길에... 진짜 낫또도 사왔죠... 골든위크 3일차 종료... 세은고모 (2006-05-08 08:21:4.. 더보기
임프로 골프 데뷰 골든위크 이틀째..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까먹고.. 골프 첫 데뷰를 해버렸습니다. (마누라 미안허이..) 참 더운 날이었습니다만.. 자연속에 있으니 좋더군요.. 윤프로, 정프로, 최프로... 정프로... 라인을 읽고 있습니다. 골프는 조용하고, 힘들지 않는 운동인 줄 알았습니다. 미셀위도 그랬습니다. 골프는 뛰지 않는 운동이라 좋다고... 그건.. 똑바로 친다는 전제 조건이 있는 거였습니다. 없어진 공 찾아 다니느라 산을 올라야 했고.. 일행들과 보조 맞추느라 뛰어다녀야 했죠...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임프로 데뷰 성적... 약 132타... 흐흐흐... 동연아빠 (2006-05-08 15:18:30) 멋지삼... !! 쥔장 (2006-05-08 19:11:02) 허리, 무릎 아퍼 죽는줄 .. 더보기
토부 동물원 골든위크 첫날.. 세은이를 위해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원숭이도 보고 악어도 보고.. 백호도 보고.. 세은짱이 제일 좋아하는 펭귄도 봤죠.. 놀이기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회전목마와 회전컵... 역시 세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핫도그와 아이스 크림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여름대비 수영복도 사줬죠.. 정신없이 보낸 골든위크 첫날 이었습니다. 세은고모 (2006-05-08 08:20:20) 세은짱이 즐건 시간을 보낸것 같네.. 갈수록 사진 찍는 포즈가 자연스럽네.. 군데.. 다리가.. 넘 굵다.. 고모 닮아가면 안된다..세은아~~~~ junejoon (2006-05-08 18:45:28) 쟤 저렇게 승리의 브이 그리면서 밝게 웃을 줄도 아는 애였냐... ㅡ..ㅡ;; 쥔장 (2006-05-08 .. 더보기
시호 준기 방일견문 언제나 그렇듯... 하코네를 다녀왔습니다. 결코 부럽지 않은 투샷... 7살 젊어 지겠다고... 어짜피 같은 계란인걸......ㅋㅋ 하코네는 아직도 벚꽃이... 온천까지~~ 저녁엔 원없이 스시로 배채우고~~ 그의 표정만 봐도 배부르고... 희야아빠 (2006-05-04 10:36:11) 굳이 저렇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만 골라 올린 저의가 무엇이냐 -_- 뷁 아뭏든 오까게사마데 잘놀고 잘먹고 잘있다가 왔다......만 역쉬 일정이 빡셨는지 바로 감기걸려 죽도록 고생중 -_- 세은이 무서운 삼촌 찾지 않더냐? 원래 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보고싶어지는 스타일인지라.... junejoon (2006-05-04 11:06:51) 무작위로 골라낸다고 뭐 달라지겠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