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골든위크 여행-만좌온천
4월 30일. 쿠사츠->만좌온천 루트 교통상황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비가 내렸다. 해발 2000미터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을까 특별한 대책도 없이 올라가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온천장에 연락해 물어보니, 높은 곳도 비가 온다길레, 그나마 편한 마음이었다. 어머님과 함께 왔던 일진관. 이번이 두번째. 온천물은 언제나처럼 따뜻했으며, 부드러웠다. 역시 이곳의 온천은 최고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였다. 여럿이 하는 여행이었지만 다들, 항상 원만했고, 항상 즐거웠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했다. 좋은사람과 하는 좋은 여행은 1년 삶의 원동력이다. 5월1일. 만좌온천(백근산)->타테야마 5월이지만, 2미터 이상 눈이 쌓여있다. 바람은 무척 세고, 흡사 한겨울이었다. 거리상으로 짧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산행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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