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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앨범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예년에 없던 추위가 심했던 지난주.
뭐 얼마나 대단한 농사한다고. 그래도 심어 놓은 자식 같은 놈들이라고
걱정이 되었다.



오늘은 가족끼리 나들이 기분으로

간만에 좋아진 날씨 덕에
회색빛 맨션들까지 파랗게 보인다. 

자전거 배운지 한참인데 아직도 혼자 잘 못탄다.
세은이는 가르킨 적도 없었지만, 혼자 잘 타고 다녔는데........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던가, 초짜 농사꾼을 비웃기라도 하듯
새싹들이 힘겹게 또는 힘차게... 올라와 있다.

토마짱들도 무사...

피망들도 무사





이건 채은이가 명명한 피짱


이건 세은이의 토마짱


잘 자라다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손이 많이 갈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