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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타면

40. 비빔우동 40번째 우동. 중력분 500, 소금 27그램, 물 250.. 꾹꾹 밟는다 . 충분히 숙성을 시키고...(숙성시간 10시간) 날렵하게 늘려주고... 날쎈 제비처럼 썬다...(뭔 말인지...쩝) 항상 그렇듯.. 우동은 진짜가 되어 간다. 내것이 되어 간다. 오늘은 비빔 우동. 날도 풀렸고.. 제격이다. 올 여름 참 많이도 먹게 생겼다. 즐거운 우동 생활... 10분을 끓이다가.. 오늘은 11분 삶았다... 부들거리며 쫄깃하며.. 더보기
38.수타우동 오랫만에 중력분과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요즘 날씨 기온에는 맞는 수타우동의 비율을 선택했습니다. - 중력분 500, 물 256, 소금 27.... 밀가루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니라... 물을 많이 넣어줘야 말을 잘 듣습니다. 발로 잘 치대고.. 돌돌돌 말아서.. 밟고 또 밟고... 발에 뻣뻣함이 느껴질때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죽덩이...상태. 동굴하고 풍요로우며, 따뜻하다. 잘 접어서. 완성. 쫄깃한 수타우동. 요즘 또 푹 빠져있는... 비빔장. 마늘, 식초, 설탕, 들기름(듬뿍!!), 고추장의 절묘한 하모니, 코라보, 옵티마제이션..... 가게에서 파는 듯한.. 유희정신을 잊지 않는다. 이제 큼직한 도나베마저 장만하여... 흡사 오뎅Bar를 연출하다. 맛나고, 배부른 수타우동 타임. 더보기
32.만두전골 수타우동 하루가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 애 공부 2시간 시키고, 피자 만들고, 우동 만들고, 만두피 만들어 주고, 골프 연습장 다녀오고, 만두 만들고, 밥먹고.. 피씨앞에 앉으니 9시.... 차라리 회사가 더 여유로울지도 몰라... 만두피도 만들어 달란다. 중력분..550, 물 250, 소금 28 살살 달래고. 꾹꾹 눌러 덩어리를 만들어 간다. 반죽 타임!! 이렇게 초반죽 완료..비닐에 넣고 30분 수타우동이라기 보다는 족타우동 일본에서도 수타면, 수타우동이라 하는데, 원래는 면을 늘일때, 반죽을 밀대에 돌돌 만상태에서 탁탁 내려치면서 면을 늘리기 때문에 수타우동이라 함 단, 이 기법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아마추어가 독합하기는 힘든 것이라 함 돌돌 말아서 또 족타!! 비닐은 한국에서 공수한 김장김치 비닐... 당.. 더보기
27. 수타우동 재도전 재도전이다... 중력분 500. 물 240. 소금 28.. 요즘의 경향에 비하면 과감함 비율... 무를것이라 예상했다.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다. 부드럽고...쫄깃하고.... 최상급이다 매우 만족스럽고 좋은 비율이다 심플하지만...그래서 좋고. 어렵다. 매우 바람직한 우동이었다. 더보기
26. 우동 실패한 수제비 같은 밀가루지만 이리도 틀리단 말인가... 마루가메 우동의 부드럽고도 20번이나 씹어야 넘길수 있는 우동을 만들어보고자... 물을 줄이고, 소금을 늘리고, 삶는 시간을 늘려서.... 겉은 부드럽되, 속은 더욱 끈기가 있는 우동을 이미지 하면서 만들어 봤다. 중력분 500, 물 200, 소금 27 반죽이 붙질 않는다. 어쩔수 없이 약간물 추가하여 발로 밟아 한덩어리로 만들었다. 밀대로 아무리 밀어도.... 늘어 나질 않는다. 손으로 약간 잡아 댕기니 찢어지고 말았다. 다시 처음부터 반죽 덩어리를 만들어 하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두박근, 삼두박근. 악력 다 고갈 상태라서... 그냥...찢어 버렸다. 확.... 어린시절 먹던 수제비 모양이 되었다. 우동에겐 굴욕이지만... 수제비로서는 최상급이다. .. 더보기
25. 우동 사누키키쿠 첫 우동은 차가운 우동으로 이게 500g이니까. 앞으로 49번 밀가루 500, 소금 25, 물220, 기온 10도 미만. 습도 매우 적음. 초반죽후 30분. 밝아주기 10여분. 숙성 3시간. 언제나와 다른 건 밀가루 종류 반죽해보니 뻑뻑하다. 힘이 많이 들어 간다. 밀대로 밀어보면 늘어 나긴 잘 늘어 난다. 반죽, 늘릴 때의 감각으로 면의 상태를 상상해본다. 오늘은 너무 쫄깃 거리는 나머지 딱딱하게 느껴질 것 같다.. 가늘게 짤라 8분만 삶아 보기로 한다. 그래봐야 우동이지만.... 온 신경을 다 써 집중하면 언제나 새롭다 언제나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에 항상 4인분은 보관 심플한게 가장 맛있다. 어떤 소스를 만들어 줘봐야 이걸 가장 좋아한다. 이 또한 내가 넘어야 할 벽 나의 아이가 정신 없.. 더보기
23.냄비우동 꽤나 추운 크리스마스 전전날...(일황의 생일이라 쉼.) 오뎅을 듬뿍 넣은 냄비우동... 국물은 멸치, 황태를 끓인 해물육수를 준비. 너무 오래 끓여도 맛이 별로 안좋은 듯하여, 확 끓이고 약한불에 30분 우려냄. 오늘도 만든다. 우동.. 랄라라... 면은 언제나 처럼 정갈하고 일정하게 자르고... 부산오뎅은 기름이 많다. 뜨거운물에 살짝 튀겨내어 기름기를 제거한다 뒤, 투입! 푸른 야채 넣을게 없어... 대충 파로 구색은 맞추고... 면은 보통 10분 정도 삶지만... 따뜻한 국물에 들어 갈 때는 8분 정도만 삶아 씻어 투입. 오뎅 우동인지... 냄비 우동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만... 담백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우동 한그릇 따뜻히...먹었습니다. 역시 추운 계절엔 제격입니다. 뭐... 보이는 바와 같.. 더보기
22차. 해물우동 2차 맛드러진 하얀 바지락국물과... 시원한 김치... 꽤나 맛있어요.. 다시 육수 뽑기...다시마를 적정량으로 조절..ㅋㅋ 오늘도 친다... 우동!! 오늘의 과제는 사각형으로 늘리기... 22차에 겨우 사각같은 사각을 만들 수 있었다... 잘 접고... 그 사이에... 바지락, 홍합, 새우 육수 뽑기.. 2단을 정갈하게 잘라... 오늘도 만족스런 수타우동... * 반죽 늘이기를 할 때.. 반죽을 봉에 말은 상태에서 살살 때려가면 늘리기 때문에 수타라고 한다고 함. 때리기는 무척 어려운 기술이라 함. 진정한 수타는 아니니.. 수제 우동쯤 되려나?ㅋ 그래 이거야..뽀얀,. 하얀 국물 조개육수와 다시 육수를 1대1로 혼합해봤다. 완성!! 무엇보다 애들이 먹는 것 처럼 먹어준다..ㅋㅋ 고맙다. 더보기
프로의 기량.. 동작 하나하나 섬세하고, 이유가 있다. 음... 많이 배웠다. 최고의 기량. 사누키 우동 프로모션 비디오 더보기
21번째 우동. 하루 종일 바뻤는데. 오세영이도 오고 해서, 우동까진 뽑았는데, 육수 뽑을 시간이 없어, 그냥 면만 삶아 한그릇 줬다. 자세가 좋아야 한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가 되어 가고 있다. 매우 조아지고 있다. 업자들의 비디오와 거의 흡사해졌다. 면빨도 17회부터 일정하게 나온다. 무엇보다 기쁜 일이다. 식구 외에 첨으로 먹여 봤는데.. 형, 우동집 차릴거에요? 라는데... 후배라는 어드벤티지를 고려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소리다.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