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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키우동

수타 우동 - 1406 참 오랫만에 우동 만들기.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 좀 떨어 본다. 아침 8시. 아침전에 반죽을 시작. 영업용 중력분. 사누키키쿠 중력분 400그램 우리 식구 한끼치고 500은 많다. 고운체로 정성껏 내린다 매우 고운상태 소금 20그램(덥고.. 습기가 많은 날이라 5%) 소금량이 적으면.. 끓이고 나서 면이 뚝뚝 끊어지고 소금량이 많으면..빡빡해서 밀수도 없고.. 당연히 짜다. 물200그램(물도 좀 많은 편..50%) 소금물을 조심스레... 손이 안보이게 저어준다. ㅋ 어느정도 중력분이 물을 먹으면..손으로 살살 다스려준다 한참 다스리다가.. 중력분이 충분히 물을 먹었다 생각되면.. 덩어리덩어리를 만들어.. 꾹꾹 뭉쳐준다. 대략 이런 모습으로.ㅋ (10분이상 조물딱조물딱) 동그랗게 뭉쳐준다 30분 1차 .. 더보기
41.수타우동 중력분 500, 물 240, 소금 27. 이 4월초까지 유지되는 비율. 김치찌게에 우동을 넣어 보았다. 음. 매우 좋다. 그러나... 사누키우동의 진수는 역시 카츠오부시 베이스의 쯔유를 당하기 힘들다. 더보기
38.수타우동 오랫만에 중력분과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요즘 날씨 기온에는 맞는 수타우동의 비율을 선택했습니다. - 중력분 500, 물 256, 소금 27.... 밀가루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니라... 물을 많이 넣어줘야 말을 잘 듣습니다. 발로 잘 치대고.. 돌돌돌 말아서.. 밟고 또 밟고... 발에 뻣뻣함이 느껴질때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죽덩이...상태. 동굴하고 풍요로우며, 따뜻하다. 잘 접어서. 완성. 쫄깃한 수타우동. 요즘 또 푹 빠져있는... 비빔장. 마늘, 식초, 설탕, 들기름(듬뿍!!), 고추장의 절묘한 하모니, 코라보, 옵티마제이션..... 가게에서 파는 듯한.. 유희정신을 잊지 않는다. 이제 큼직한 도나베마저 장만하여... 흡사 오뎅Bar를 연출하다. 맛나고, 배부른 수타우동 타임. 더보기
丸亀우동 마루가메 우동 체인점이지만, 생면을 뽑아 바로 삶아 주는 사누키우동 전문점이다. 한그릇 380엔으로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매우 좋다. 면 380엔, 튀김 130엔, 510엔. 면은 역시 최상급. 첫맛은 부드러우나 무척 쫄깃거림 면 한 가닥을 삼키기 위해 대략 20회 정도를 씹어야 한다. 내가 만든 우동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다. 내 우동은 차라리 질기다고 해도 좋을 만큼.... 더보기
우동용 밀가루의 에이스!! 사누키키쿠!! 구매 단가 5,000엔. 25키로. 업자용... 일본제분, 사누키 키쿠...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갖춘 밸런스가 뛰어난 밀가루. 크리미한 색깔로 면이 완성... 지금까지 사용한 멘타쿠미가 작업성이 뛰어나며, 쫄깃함이 뛰어난 우동의 황제라면... 이 녀석은 All round Player 쯤 되려나?! 그렇다고 쳐도... 25키로... 용기있는 판단이었나... 무모한 도전이련가... 하여튼 무척이나 기대된다. 분명한 건...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선 것은 틀림없다. 더보기
프로의 기량.. 동작 하나하나 섬세하고, 이유가 있다. 음... 많이 배웠다. 최고의 기량. 사누키 우동 프로모션 비디오 더보기
21번째 우동. 하루 종일 바뻤는데. 오세영이도 오고 해서, 우동까진 뽑았는데, 육수 뽑을 시간이 없어, 그냥 면만 삶아 한그릇 줬다. 자세가 좋아야 한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가 되어 가고 있다. 매우 조아지고 있다. 업자들의 비디오와 거의 흡사해졌다. 면빨도 17회부터 일정하게 나온다. 무엇보다 기쁜 일이다. 식구 외에 첨으로 먹여 봤는데.. 형, 우동집 차릴거에요? 라는데... 후배라는 어드벤티지를 고려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소리다.ㅋ 더보기
20번째. 해물 우동 밀가루에 염수를 섞고 살살 섞으면 갓구운 빵내음이 고소하게 자극한다. 오늘은 해물 우동..대파, 양파, 다시마, 멸치, 북어, 마른새우, 무를 넣고 3시간 국물을 우려낸다. 반죽숙성도 3시간 들쭉 날쭉 거렸던 반죽늘이기도, 많이 자세가 좋아졌다. 면의 굵이도 많이 일정해졌다. 20번째 우동 완성. 세시간 우려낸 국물 바지락 대기중 생으로 먹어도 될 굴들 대기 숙주에, 표고버섯까지 투입 완성 해물 우동 아이들도 맛나게 깨끗이 한 그릇씩 비웠다. 음.. 사실 해물 칼국수의 흰국물을 기대하고 만들었는데. 간장색이 되어 버림...(간장은 넣지도 않았는데...) 앞으로 해물로 우려낸 국물에 도전해보겠음...ㅋ 면과 국물까지 만드려니... 오전이 금방 가버리는군... 더보기
19번째 우동 어머님이 보내주신 날콩가루를 50그램(10%) 섞어 보았습니다. 넣기 전 이미지는 콩가루인 만큼 좀 더 고소할 것을 기대하며 콩가루가 물을 안먹는 모양인 듯. 질퍽한 반죽이 되어 걱정...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날콩냄새가....비릿하게... 삶고 보면 특별히 다를바도 없으나, 쫄깃 거림은 확실히 줄어 듬.. 그래도 맛있는 우동 생활... 더보기
18번째. 곰탕 우동 기온 10도 전후, 소금 25그램, 숙성 3시간. 이 절묘한 조합이 만들어 주는 쫄깃함은 약간 감동스러울 정도이다. 얇기와 굵기도 우동스러워졌다. 경험은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해준다. 3시간 숙성시킨 탱글탱글한 반죽... 곰한마리 들어간 우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