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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4.라운딩-신미토그린 테루다

이제부터 한국에 돌아가는 분들이 부쩍 많아져서, 당분간 라운딩은 거의 모두 송별 라운딩이 될 듯 합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라운딩은 앞으로 같이 골프칠 일이 거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서운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조형님의 파워풀한 웨지 샷...



조형님께서는 텔러메이드 R7 S에서...
카타나 Tour AD SR 모델로 교체하고, 드라이버 비거리 뿐 아니라 좌우 흔들림 조차 줄었다.
역시 자기 스윙에 맞는 클럽선택은 중요하다.

이 순간순간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




원준선배와 미토큰형님...

벌써 이렇게 지낸 시간이 6년이 넘었네요.
한국들어가셔도.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미토 그린 테루다 코스
집에서 140키로. 휴.. 멀다. 멀어.... 먼만큼 가격은 저렴하나, 왕복 시간이 너무많이 소요되어 오늘처럼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고서는 갈 일은 없을 듯.

페어웨이가 좁다. 전형적인 산악골프... 거리는 짧다. 300이 안되는 파4가 수 홀 있다.
내기억에 처음 80대(88)을 친 골프장이며, 조형님께서 3연속 버디를 포함하여 처음 100을 깬 골프장이기도 하다.
구력 14년차라고 우기는 원준선배 조차, 오늘! 처음! 80대(88)을 기록하였다.

* 기록 후기
아이언 샷의 난조가 눈에 띄는 하루. 거의 모든 아이언이 좌타가 난다. 왼발에 중심을 실지 못하고.. 빠져버린다.
알면서 못고치는 답답함. 파6개로 간신히 기본은 하였으나, 더블 2, 트리플 2... 음.. 고질병...
게다가.. 어프로치의 난조... 300야드 파4에서 드라이버로 270,80까지 잘 가서.. 짧은 어프로치를 버디로 연결을 못신다.
간신히 90. 답답한 하루였으나, 최근의 연습부족을 고려한다면... 납득.
아이언 좌타는 매우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