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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5.라운딩(후키CC)

코스 탓, 날씨 탓하고 싶진 않지만. 여기 이 논 가운데 만들어진 경기장은 무척이나 곤란한 경기장이다.

 

바람은 쎄고.. 페어웨이를 따라 불규칙하게 생겨먹은 작은 하천. 거리가 있어 드라이버를 들 수 밖에 없었고

 

페어웨이 중간으로 날라간 샷이 낙하지점에는 연못 투성이로 찾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또한, 두터운 벙커는 왜그리 많은가? 그린은 100야드에서 센드로 높은 각도에서 떨어뜨려도.. 그린을 예외없이 차고 나간다.

 

얼마나 그린이 빠른지. 단 한번도 짧은 퍼팅은 없었던 듯 하다. 

 

변명이라면 변명이다... 내가 109.. 다른 멤버들도 110~120이었다. 그나마 위안은 내가 가장 나쁘지 않은 스코어 였다는 것일뿐 -.-

 

빈정상한다... 앞으로 갈일 없을 것 같다.ㅋ

 

 

 

 

 

 

모래가 무척 얄굳다. 어지간히 때리지 않으면 빠져나오기도 힘들다.

팔목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