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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2013년 12월 8일 세븐 레이크스 컨트리 클럽

2013년 12월 8일 세븐레이크스 컨트리 클럽...

전날 기말고사를 깔끔히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간만에 가족 골프를 다녀왔습니다.

미토의 아침은 갑자기 불기시작한 바람으로 꽤 쌀쌀...

아이들은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몸을 녹입니다.

아빠의 계곡을 넘기는 멋있는 샷!

이 계절은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멋있게 나온다는군요.

카트를 타고 가다 우연히 찍은 사진...

18번 홀 모두 아빠, 아이들 셋이 손을 잡고 걷거나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18번 전체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체력이 생긴것에 놀라며....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높은 튀김 요리 주문!

이 파4홀에서 엄마는 레이크의 공포를 이기고 3온을 했건만

3퍼팅에 결국 더블을 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후반 중간에 앞팀이 좀 막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

매우 춥고 험란했던 골프였지만 역시 가족 골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