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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앨범

14년 여행-코베, 오사카

2일차 코베, 3일차 오사카

 

2일차 코베 입성. 12월 31일이고 해서 원래 가려했던 철판구이 집은 일찍 문을 닫았다.

고베규(소)가 워낙 유명한 지라 그걸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가게 문들을 일찍 닫았다.  

 

- 고베 포트 타워 108미터. 1963년 건설

 

 

 

 

찾아찾아 간 곳은 예정에 없던 보통 야키니쿠집. 

 

비주얼대로 맛있었다. 가격도 비주얼만큼.

간단히 먹고.. 복작보작한 코베의 번화가를 가로 질러... 조용히 잠에 들었다.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보냈다.

 

 

1.1일 아침.. 고베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맥의 가장 높은 록코산 (六甲山) 올랐다.

* 고베는 양식이 유명하여 맛을 보고 싶었지만.. 1월 1일은 쉬는 집이 많아 패스패스

 

춥다..

 

 

 

 

 

 

춥다니

 

록코산의 정상 부근

 

 

 

 

 

록코산을 넘어... 有馬温泉(아리마온천)

옛풍경이 살아 있다. 온천을 하고 왔던가? 안했던가? 가물가물...

일본 3대 오랜된 온천지역

 

 

여차저차.. 드디어 오사카 입성

늘 봐왔던 에도성에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에 깜짝.

그러나 아름답긴 역시 히메지죠...

*히메지죠 수리 공사에 따라 원래 코스에서 제외 함

 

 

 

 

 

 

 

 

 

 

 

 

 

 

 

 

 

 

- 저녁을 먹기위해..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입성

  그리코를 배경으로 꼭 이거 해보고 싶었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의 명물 카니도락 게 모형

 

아내가 좋아하는 쿠시카츠를 찾아!!

 

이승희를 닮은 원조 아저씨..

 

쏘스 두번 찍어 먹는건 금지!! (쿠시카츠 보다 이 문구가 더 유명..)

두번 찍으면 맛이 찐해져 그런건지.. 쏘스를 아끼려 그런거지 몰랐다..

 

직접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았는데..

쏘스는 전 손님도 다음 손님도 공통으로 먹는거라..

내 입에 들어간 쿠시(꼬치)를 다시 닮그면 위생상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아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쿠시카츠..

 

맛도 좋았고.. 양배추도 맛있었고.ㅋ

 

도톤보리 1월말의 거리...

 

금룡 먹었고... 타코야키도 먹었고... 오코노미야키도 먹었다..

 

서민들의 대표 음식들(일본에서 B급 구루메라 한다)을 맛있게.. 싸게.. 배부르게 먹었다.

오사카의 맛은 잊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