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앨범

14년 골든위크 - 츠쿠바 캠프

14년도 골든 위크는 비교적 짧았고. (토~화 불과 4일)

일본의 경기가 좋아진 건지.. 어디나 예약하기가 힘들어.. 마지막까지 상~~당히 난감한 상태였으나,

휴일 이틀전 아주 우연히 캔슬이 나온 캠프장을 예약할 수 있었다.

 

豊里ゆかりの森, 츠쿠바 대학 옆

 

매우 드문 형태의 코테지 (버섯모양)이 인기였고, 가격은 1박에 4500엔으로 무척 저렴하였음.

개인 사업자가 아닌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까다롭지 않고 좋다.

단, 일본애들도 술취한 개된 이들이 있어.. 불편했다는..

 

 

언제나 귀여운 채니

 

몇장 없는 아빠 사진

 

텐트도 20여동 가능했고. 데이 캠프도 가능하고... 숲이 우거져 매우 시원하고 좋았다.

 

 

5일 새벽... 동경에 진도 5약의 지진이..

이곳도 진도 3의 지진... 나는 잠에서 깨어 버섯집 밑에 있었고 우리 가족은 모두 버섯집 위에서..

많이 떨리더군...덜.덜.덜

 

청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이곳은 모내기가 한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신경쓰고 만만하면서 무서워하는 건 개.구.리

대략 야외에서 개구리나, 잠자리를 잡는 건 엄마 몫..

아빠는 못하는 건 아니나... 영 싫음.ㅋ

 

 

도망가는 개구리가 무서워 엉금엉금 쫒고 있는 채은

 

2박을 했으며.. 대단한 추억은 아닐지 모르나..

가족과 충실히 보낸 가득찬 골든위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