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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드라이버 연습부터 다시...초심

토요일의 라운딩으로 무너진 마음?을

냉정하게 되돌아 보고... 새롭게 연습한다

 

생각해보면 싱글로 가기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

50야드 이하 어프로치라고 생각하고

 

어프로치에 대한 고민과 연습을 해도

드라이버 연습을 너무 게을리 했다..

 

드라이버는 한게임에 두번.. 세번만 실수해도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된다.(OB => 트리플보기 => 3번 =>  3홀에서 9오버 )

 

 

 

 

막내와 함께..

드라이버를 집중 연습 중

백스윙 탑이 너무 높은데...백스윙 작았는데

언제 저렇게 높게 올렸지?? 제발 시키지 않은 건 하지 말자 우리...ㅋㅋ

아빠도 많이 듣는 소리?! 

 

 

 

 

그냥 열심히만 하면 안되는데.ㅋ

미안하다.. 아빠도 잘 못해..ㅋ

 

 

 

 

힘이 너무 들어가...

힘 빼고 치면... 너무 안날라가... 이래저래 이것 저것

하는 동안.. 더 깊은 늪에 빠져드는 느낌..

좌절감...

 

 

 

 

간만에 드라이버 100개...

얼마만이야 이게...

조금씩 좋은 감이 오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약간씩 슬라이스성...

 

 

 

 

그래..연습만이 살길이다..

비록 내일 또 슬라이스 날지라도

오늘은 연습해야지.. 그런거지.. 응?!

* 백스윙을 낮고 길게 천천히 뻗어 봤는데

의외로 힘있게 맞는다. 슬라이스성 구질도 많이 줄었고...

이 느낌이야.. 이거 좋아... 이! 대! 로!

 

 

 

세은의 새벽 렛슨..

퍼터부터

 

 

새벽 6시..레슨 좌석을 빼고는

거의 꽉 차있다.. 골프의 힘.. 아침부터 공깨져라 때려대는 사람들....ㅋㅋㅋ

 

 

줄기차게 퍼터연습

 

 

연습장 시설이 고장이 났는지..

전용 장비를 가지고 접근

 

움직이는 타켓이 생긴것 처럼..

다들 한 번 맞혀보겠다고..웅성웅성이지만...그게 그리 쉬운게 아니라고..

그리고..아무리 안전장치가 있다고 사람을 향해 때리면 쓰나...

 

연습만이 살길이다!!

 

 

 

잘 되다가 안되다가...그래서 골프가 어려운거야..

마음을 비웠다가..채웠다가..

힘을 뺏다가..넣어다가...

변증법도 아니고...정반합의 연속...

 

초심으로 돌아가자..

 

 

 

* 미국의 어느 유명한 골프 동호회의 약1000명의 30년간의 기록으로 봤더니...

  거의 대부분의 경우, 처음 3년간의 스코어가 올라가지만..

  시작하고 3년뒤의 스코어가 평생 간다고 하는데...

 

  통계가 무서운게... 나역시 그렇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야 될 것 같아....

  아니면 은퇴를 하든지.. 엔조이 골프로 스트레스 받지 말던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