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麺屋

<동경맛집11> 짬뽕, 탕수육, 예림

신오오쿠보를 대표하는 한국식 중국집으로 신주쿠 반점이 있다.

그리고.. 소문난 반점.. 짜돌이.. 등등


아카사카엔 2개가 있다..

예림과 명화원.. 아.. 최근에 생긴 북경반점도 있구나..


그렇다 치자..



(다 다녀본 결과...)

아카사카는 예림만, 신오오쿠보에서는 신주쿠 반점만 간다.


 

 

 


10여년 전에 저 안쪽에 쪽방이 있었다.

그 쪽방에 일주일에 두어번은 먹었던 것 같다.. 


 


써비스..

 

탕수육.. 말이 필요 없다.

한국의 중국집보다 못할거 없다.


튀김 옷도 맛나다.

 

쏘스도 딱 적당하다.

 

 

역시 탕수육 친구엔 참이슬이지

 

 

요거... 문제의 칸풍기...

매콤새콤한게... 한 번 먹어보면... 이 양념맛을 잊을 수 없다.

(점심엔 먹지 맙시다..T.T)

 

 


거하게 주신 짬뽕 국물..

단골에게 주는 레벨링......

 

 

 

 짬뽕 국물에 한병 마시고..

탕수육(혹은 칸풍기)에 한병 마시면...


너도 나고..나도 너고

농이 농을 부르고.. 잔이 잔을 부르고

별거 있나.. 사는거..

이런 맛이지...

 

 

한번은 사장님 없을 때

상당히 부실히 나왔다.. 승질 낼 수도 없고...

사장님.. 부실하던데? 하니까.. 본인이 없어 그렇다고 미안하다

바리바리 내 주신다..

 

난 안시키는데..

사람들이 먹고 싶데서...

 

 

인생 별거 있나..

맛나고 인심 좋은 중국집이라도 다녀올 수 있음.. 하루 행복한거지 뭐..


아..오늘 밤도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