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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골프. 맨탈붕괴

태평양 클럽. 이치하라 코스

명문 코스. 클럽 하우스는 오래되서 그런지.

썩 훌륭하지 못했지만...

역시 페어웨이 같은 러프... 그린 같은 페어웨이...

하나 하나 섬세하게 관리 되어 있고...

프로대회(예전이지만,)를  개최할 만큼... 난위도 있는 코스 이기도 하다.


날씨는 흐렸지만.. 끝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바른 곳은 바르지만... 연못과 벙커가 유효적절히 배치되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매니지먼트 해야한다.


스윙이 분명히 틀어져 있었다.

골프 경력 이래저래 10년.. 일년에 한 번쯤은 100을 넘을 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이지 드믄 일이고... OB를 4~5개 하지 않는 이상은.. 그럴일이 없는데..


내게 보이는 코스가 이리 보였다..

정확한 임팩트는 커녕... 왼쪽.. 오른쪽.. 

힘뺀다고 살살치면 탑핑...

에라 모르겠다 스윙하면 슬라이스...

골프가 이리 어려운 운동이었단 말인가..

맨탈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이 아름다운 코스를 충분히 즐기지도 못하고...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이 않좋고

그나마 50야드 이하의 어프러치는 괜찮았다.


그린 주변은 이런 벙커로 확실한 가드...


깨끗한 연못들


230야드 치면 이렇다.

드라이버 들수 없게 만든다... 3우드 티샷... 간신히 남아 있고... 


용캐 사진 찍을 생각은 했나보다



문제는.. 어느새 틀어져 있는 백스윙..

언제나 그렇지만... 그립, 백스윙이 문제의 80% 이상이다.

백스윙이 너무 머리 위로 올라가니..정확한 임팩도 안되고

좌우 방향 일괄적이지 못함을 확인했다.

다음 번엔 제대로 칠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든 라운딩... 올해 백돌이는 이걸로 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