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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Single

분노의 샷! 백돌이 안녕!!

 동경에서 100키로, 이타코潮来 CC

얼리버드.. 새벽 4시 50분 라운딩!

3시 기상...3시 30분 출발..

이런 가혹한 조건에도 셀러리맨 골퍼들은 조금이라도 싸게 라운딩 해보려

얼리버드를 택한다. 물론 이 더위에.. 레귤러 라운딩을 한다는 것도 상당한 무리이지만...


끝나면.. 8시 30분.. 샤워하고 간단히 아침 먹고..해도 집에 가면

10시 30분~11시 정도 되니... 하루의 시계를 6시간 정도 빨리 돌려 놓은 느낌이다.

 

 

 

 

지난주. 농담 삼아 했던 백돌이를 하고...

이건 아니지 싶어.. 연습장에서 문제점을 찾아 냈다.

아이언샷시 각도 높은 백스윙이 문제임을 알아 내고

머리를 향하던 빽스윙을 어깨선 정도로 낮췄더니..

정상적인 스윙감이 살아 났다. 


전반... 잠이 덜 깻는지.. 술이 덜 깻는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나마 10개 오버로 버틴다.

 

 아침 안개도 가시지 않은.. 새벽이지만 30도가 넘는 날씨..

 

 

 

 

 

 

 

 

 

 

 

 

 날이 개면서... 정신도 개고..

드라이버, 아이언샷의 안정도가 빛을 발한다.


원래 좋았던 50야드 이하 어프로치 또한... 세컨샷의 불안.. 불신을 자신감..여유로 바꿔준다.


* 어프로치, 퍼터..짧은 스윙으로 거리감을 잡는 샷의 경우,

스윙크기를 클럽 페이스의 백스윙 크기로 결정하고 했는데,

이보다.. 양손의 위치로 결정하는게 훨씬 정확해짐을 알았다.


20야드 어프로치는 오른쪽 바지 중앙 정도 까지

30야드 어프로치는 오른 바지 주머니,

40야드 어프로치는 오른 다리는 조금 지나치는 백스윙.. 뭐 이런 식이다.


나머지는 러프에 바운드 할지.. 그린에 직접 바운드 할지를 따져

어프로치 웨지를 사용할지... 센드 웨지를 사용할지..


앞으로 피칭.. 8번..7번 사용 용도를 마스터 해서

다양한 그린 주변... 10야드 단위의 어프로치에서

5야드 단위 어프로치가 되도록 연습이 필요 하겠다...


 

 

 후반.. 파의 연속...오랫만에 오는 감촉...

더블보기1, 보기1, 파6, 버디1 -> 2오버...

후반 9홀 최고 기록인 듯...

 

 

 

 

파3..

얼리 버드라고 스프링 쿨러 마구 돌려대고..ㅋ

 

 

 

 파3 150야드.. 8번 아이언..

음.. 이걸 버디를 못했어...

 

 

 

 

 

 

좀 더 집중하고.. 좀 더 연구하고

안된다고 포기 말고...


올해도 70대는 한 번 쳐야할 텐데...


백돌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