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앨범

[캠프] 99리, 치바

 오랫간만... 캠프

아내가 멋진 장비를 마음대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맘에 든다.

 

 

첫번째. 텐트

스노우피크. 설영 방법이 예전 것보다 복잡해서 살짝 짜증이 나긴했지만,

익숙해지면, 편해질 것 같아 좋다.

 

 

 

텐트 앞에, 헥사 타프를 친다.

 

 

 

점심은... 수제비.. 이것 참 맛나다.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은 한국인 입맛이라는 것..

-> 아내는 늙어서 그렇다는데... 좀 슬프다.

 

 

 

몸이 안좋아서.. 텐트에서 자다가.. 바닷 소리에 눈을 떳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내일 가기로 하고...

소리만 듣고 돌아갔다. 

 

오늘 먹거리로 샀다.

가족 네명이 원하는게 다 틀리다 보니..

소, 돼지, 닭... 다 모였다. 헐

 

 

남들보다 좀 잘하는 몇가지 안되는 것들.

불피우기.

숯을 밑에 두고. 작은 나무 조가리들에 불을 붙히고

열심히 부채질 해주면 쉽사리 불이 붙는다.

 

 

 

토치 없이도 고기를 구울 수 있을 숯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일단.. 살로인 스테이크.

 

 

 둘째가 사랑하는 닭날개 구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버섯 구이!!

 

엄마는 노래를 찾고 있다.

아.. 그러네.. 새로운 도구.. 콜리맨의 가스형 등..

휘도는 이 걸 따라갈 수 없다.

단.. 생각보다 어렵다. 

 

외로운 밤도.. 이 계절은 충분히 편하다.

 

 

싸구려 여름 침랑으로 추위에 덜덜 떨기 몇년이던가..

두툼한 침랑도 구입. 밖에서 이리 쾌적하게 자본게 처음인가?

아..아니다.. 군대가 있었구나..

 

아침 일찍.. 또 불을 피운다. 

 

 

 

드디어 아이들과 바다산책

 

 

 

 

 

우리 막둥이.

어제 옷을 한벌 다 버리고 엄마한테 혼났는데

또 슬슬 달려 드려고 한다.ㅋ

 

 

 

결국 혼나고 옷 갈아 입었다.ㅋ

 

 

 

생각보다 파도가 세다.

 

 

 멋진 사잔 한장 찍자고.. 꼬시면서 버틴다..10분.

 

 

이거 찍으려고 10분 기다렸다.ㅋ

 

돌아오는 길.. coco's에서~~ 

 

 

니코미 햄버거

 

 

 

 

 아이들도 결국 햄벅

 

 

 

 

 

 

소소하게 보낸 연휴.

그래도 좋은 가족과 보낸 연휴~~

 

몸 좀 좋아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