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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017년 8월 15일 융프라우 & 라우터브룬덴, 하더쿨룸

푹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구 9시 융프라우행 기차를 타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섭니다.

오늘도 하레온나(晴れ女)를 동반한 여행인 탓에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제 아빠와 비슷한 키가 된 중2 딸래미와 꽤 훌쩍 커버린 둘째딸 

팔짱키고 집을 출발!

그린델발트역에서 <융프라우 VIP 2일권>을 구입후 융프라우행 열차를 탑니다.

산을 올라가는 길은 아직 눈이 안 보입니다.

클라이네샤이텍을 지나 융프라우요흐까지 열차를 간 후 내려 얼음궁전을 지나~~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융프라우에 도착!

사계절 내내 만년설 앞에서~




스위스 인증샷~


내려오는 건 융프라우열차를 타고 아이거 글레이쳐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치 하이킹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경치를 보며 하이킹 합니다.

너무도 아름다워 현실감 없는 배경~

꿈만 같은 풍경~





알프스소년이 되어 오솔길을~~


너무도 아름다운 융프라우를 모두 볼 수 있게 해준 날씨를 준 하늘에 감사하며~

한참을 걸어내려와 얼음 녹은 찬 물에 발을 답금니다.

누가 누가 오래 담그고 있나~내기를 하는데 물이 너무 차가워 오래 담그고 있기 쉽지 않습니다.




다시 열차로 뱅엔, 라우터부룬덴으로 내려옵니다.

아침부터 너무 많이 걸은 탓에 아빠는 폭포 아래에서 기다리고 여자 셋만 폭포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융프라우와는 다른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

아직 날이 저물시간은 되지 않기에 인터라켄까지 가서 하더쿨룸까지 오르기로 합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집으로~

아이거를 보며 오늘도 바베큐로 하루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