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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120505-아스나로캠프 12년 골든위크에는 비로 가득한 연휴였는데, 이곳 아스나로캠프장 역시.. 여실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 늪을 지나는 다리의 흔적은 커녕, 이 곳이 진정 늪이었는지 강이었는지 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불어나 있었다. 비오는 연휴 끝자락.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 박물관으로... 집에서 답답하게 보낸 끝에...북적대는 인파 속에 자유로움을 느낀다. 아이들이 좋은 건 그냥 콧바람만 쐬어주면 즐거워하기 때문이다. 세은이의 절친 미키와. 잔디밭에서 힘차게 뛰어라. 쑥쓰럽던 재준이도. 겨우 마음은 놓아준다. 절친 승희네.. 달리기는 채은이가 더 잘하지요. 너의 꿈은 비눗바울에 가득 담아라. 당신을 쏙 빼닮은 세은이와.. 저녁은 양파를 머금은 소주와, 고기 한 점. 그리고, 정체불명의 김치찌게. 더 이.. 더보기
11년 골든위크 여행-만좌온천 4월 30일. 쿠사츠->만좌온천 루트 교통상황은 비교적 양호했으나, 비가 내렸다. 해발 2000미터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을까 특별한 대책도 없이 올라가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온천장에 연락해 물어보니, 높은 곳도 비가 온다길레, 그나마 편한 마음이었다. 어머님과 함께 왔던 일진관. 이번이 두번째. 온천물은 언제나처럼 따뜻했으며, 부드러웠다. 역시 이곳의 온천은 최고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였다. 여럿이 하는 여행이었지만 다들, 항상 원만했고, 항상 즐거웠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했다. 좋은사람과 하는 좋은 여행은 1년 삶의 원동력이다. 5월1일. 만좌온천(백근산)->타테야마 5월이지만, 2미터 이상 눈이 쌓여있다. 바람은 무척 세고, 흡사 한겨울이었다. 거리상으로 짧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산행길, 정상.. 더보기
100501-아스나로 캠프 골든위크.. 두번째 캠프를 떠났다. 이바라기현에 있는 아스나로 캠프. 집에서 1시간 거리에, 가격 저렴하고,, 골든위크임에도 불구하고 붐비지 않았다. 첫날은 5시에 도착해서 텐트치고, 밥먹고 너무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지 않아 아주 평온한 캠프 보통 캠프장은 많은 인파로 조심스러운데, 아주 한산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도 있고 온천도 있고 작은 동물원도 있었다. 매우 작은 동물원.. 모르모트. 겁을 내면서도 귀엽다고 좋아하는 채니 이바라기 현립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늪지대 캠프의 백미는 불장난 즐겁게 보낸 2박 3일이었습니다, 더보기